제군들 나는 말딸이 너무나도 좋다.


일본더비가 좋다.

텐노상이 좋다.

국화상이 좋다.

벚꽃상이 좋다.

팀레이스가 좋다.

트리플 크라운이 좋다.

3관이 좋다.

레전드 레이스가 좋다.

Uma파이널이 좋다.


더트에서,잔디에서,

단거리에서,마일에서,

중거리에서,장거리에서,

나카야마에서,교토에서,

도쿄에서,홋카이도에서

모든종류의 말딸 레이스를 너무나 사랑한다.


도주마가 스테미나 떨어져 헐떡이는걸 추입으로 추월하는 것이 좋다.

코 차이로 1착을 하는걸 보면 가슴이 뛰지

내 말딸이 레이스를 뛰는 것이 좋다.

트레이너!를 외치며 다가와 1착을 인증 하는걸 보면 가슴 속이 후련해진다.


렌매에서 역병마가 적팀을 엿먹이는게 좋다.

야수의 심장으로 누른 4인 우정훈련이 성공할땐 감동마저 느껴지지.

난 안돼라고 외치던 말딸이 우승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제군들 우리는.

우리는 말딸을 사랑한다.

시위에 동참하는 제군.

우리가 바라는 것이 한섭의 정상화인가?

한섭의 정상화를 위한 투쟁인가?


어두운 심연 밑바닥을 본 우리에게 보통의 "투쟁"따윈 성에 차지 않지.


오직 "선전포고"

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80억 남짓 환불하는 일개 유저일 뿐이다.

하지만 말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라고 나는 믿는다.


우리를 비웃고 마카롱 처먹는 탈모사자를 깨우자.

머리빠진 두피를 움켜쥐고 끌어내 눈을 뜨고 정신 차리게 하자.


놈들에게 가르쳐주는거다.

놈들에게 자본주의가 뭔지 가르쳐주는거다.


씹덕이 열받으면 기업가의 상식으론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있단걸 보여주자.

80억으로 카카오를 엿먹여주자


가자! 모두 하나되서


카카오에게 빅엿을 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