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굴(不撓不屈)-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그래스 원더! 강합니다! 스폐셜 위크를 따돌리면서 1착으로 골인!역시 강한 우마무스메는 강한것인가!!!]


"다섯중 셋"


...나한테 할당된 우마무스메중 다섯 중 셋은 이제 끝났다 다음 우마무스메는 누구였었지?


"경축!자네가 이루어낸 결과라네!"


이사장님이신가? 왜여기온것이지? 서로 업무적인 관계라고 생각했는데말이지...그렇게 좋은일은아니겠군


"감사합니다,이사장님의 빈틈없는지원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학원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감사!으무...그런데 여기 자네와 나둘뿐인게 맞는겐가?"


이사장은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맞는것같습니다"


이사장의 언행이 평소같지않았다 분명 전하려고하는바가있을터


"...자네에게배정된 우마무스메는 지금 자네의 담당 우마무스메가 자네의 이번연도 마지막 우마무스메가되겠네"


그말은 이번연도가끝나기전까지 일은 쉬라는건가?

내...능력이 부족하다는건가?


"아닙니다 맡겨만주시면 맡은바 훌륭하게 이루어 내겠습니다!"


내가...무능력하다는건가?


"감탄!자네의 열의 잘전해졌네 그런데 자네가생각하는 그런건아니라네 자네의 능력은 충붕히알고있다네!"


그렇다면 더이해가안된다 나한테 배당된 우마무스메를 이사장 선에서 짤랐다고? 

아니,이사장이 말하는바로는 자신이 짜른것같진않다 그렇다면 타즈나씨가 짤랐다는것인데 타즈나씨는 속을알수없는인물은아니다

이번연도 나한테 할당된 우마무스메를 자를이유도,낌새도없었다


"격려!자네가 무슨생각을하고있는진알겠네"


이사장...언행과는다르게 굉장히 머리가좋은인물이다


"...그렇다면 무슨이유일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무으...자네에게배당된 우마무스메들이 이번에 자네를 담당 트레이너로 인정하기싫다고 강력하게 항의를했다... 자네의 장점을 어필해봤지만 소용이없다더군..."


"그게 무슨소립니까? 제능력을 잘아신다면 오히려 그들을 저한테배당시켜줘야되지않았을까요?"


"미안하게 생각하네...타즈나도 설득해봤지만 소용이 없다고했네"


그렇다면 남은 4개월동안 근무하지 말라는건가? 납득할수없다


"이사장님,이건 아니라고 생ㄱ"


"사죄!자네의 그동안의 성과를 생각해서라도 4개월동안 그만큼의 급여는 지급하도록하지!"


"각하지않습니다 정말 현명하신 선택이고 이보다 최고의 선택은 존재하지 않았을것이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사장님!"


"감사!자네가 내뜻을 헤아려줘서 고맙네!"


ㅋㅋㅋㅋㅋㅋㅋ입꼬리가 승천하는걸 애써 틀어막으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이사장님께서 주신 이 4개월 값지게 쓰겠습니다!"


"감동!학원에 자네같은 트레이너가있어 안심이라네"


4개월동안 돈많은 백수라니...그동안 못했던게 얼마나 많았던가?


"그럼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이상했다


"정지!자네 이대화 아무도 안듣고있는것 맞는게지?"


어째서 그런것을 물어볼까 예수님부처님알라신을 불러와도 지금의 나를 막을수있는것은 존재하지않는다


"네 맞습니다 근처에 아무도없는장소입니다!"


원래이렇게힘찬구령은아닌데 내 목은 솔직했다


"...자네 잊은건 없겠지"


"네 없습니다"


"해산!자네는 들어가보게...더이상 자네에게 무슨말을 해주긴 어려울꺼라 생각하네..."


이사장의 목소리가 많이 쳐졌다, 항상 활발한 성격이신 이사장님이 왜저러실까?

아니,지금의 나를 막을순없다 더이상 복잡한 생각따윈 필요없다 당장 퇴근이다


>그리고 이날 "항상 우마무스메들을 생각하는 이사장"의 축쳐진 목소리의 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지못한 과거의 나를 뒤늦게나마 후회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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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써보는건데 이렇게쓰면되는거맞음?

반응 괜찮으면 다음화도써봄

이사장과의대화뿐이라 별다를께없지만 다음화 쓰게되면 내용더길게 쓸예정임 너희가기대하는 그거일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