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했던 게임중에서 터진게 원신 복귀하자마자 1주년 부실논란 터졌고 클로저스때는 트럭시위 입금했더니 트럭이 런하는것도 봤고 최근에는 DJMAX respect쪽에서 일명 천안문사태도 겪었고


그중에서 기억나는게 디맥인데


디맥은 책임 소재가 명확하기도 했고 DLC 발표 라이브방송에서 회피하지 않고 자기들쪽에서 먼저 짚고넘어갔고 커뮤니티에서 나온 개선방안들 제대로 인지한 상태로 고질적인 싱크문제나 패턴부족문제 굿즈제작 및 판매과정 개선 등 개선노력을 단기간에 눈에 보일정도로 해내줬고 당시 나온 뮤즈대시 콜라보 DLC 퀄리티가 상당해서 아마 내 경험상 가장 해피엔딩이었던 게임쪽 사건이었다고 생각함


말딸도 적어도 지적당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들고왔어야 했고

협업사와의 원활한 소통 또한 퍼블리셔의 역할인 만큼 협업 과정의 실수라는 표현이 아니라 원활하고 빠른 소통을 미리 하지 못한 본인들의 잘못이었다고 말했어야 했음


아니 솔직히 많이 양보해줘서 해결방안을 아직 못찾았거나 진짜 협의중이라서 못알려줄수는 있는데 적어도 퍼블리셔로서의 책임만큼은 회피하지 말았어야 했다. 본사가 시키는대로만 하고 본인들은 아무 의지도 권한도 없을거면 진짜 서버디스펜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나? 


솔직히 말딸 오래 기다려오기도 했고 단기간에 가장 많이 집중해서 과금해본 게임이기도 한데 정말 뜨겁게 사랑한 만큼 차갑게 식는것도 한순간이구나


게임 정보랑 실제 경마 스토리를 찾아보면서 스즈카에 끌려서 선택권으로 받아와서 키웠고 첫 4성말딸에 이번 챔미도 스즈카 깎아서 나가서 개같이 B그룹에 가도 낭만은 챙겼다며 행복했고


사토노 다이아몬드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남들 키타산 픽업떄 사토노가 밈으로 소비될때도 대표카드 사토노 풀돌 올려놓고 사토노 말딸 실장 존버하면서 제발 사토노 실장까지만 탈없이 게임하고 싶었는데


진짜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냥 워낙 여러 감정들이 한번에 몰려드니까 오히려 좀 평온한 것처럼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