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국인 일어과 교수님인데 강의 끝나자 마자 가서 물어봄.


다음 강의 들으러 온 학생들 앞에서 낭독하시길래 수치사 할뻔했다.


교수님도 다음 강의 있으셔서 오래는 못물어봄.

교수님이 이거 야한거 아니냐고 하시길래 식겁하고 아니라고 했다.


우선 전체적으로 쭉 읽어보셨는데 한국인이 쓴지 일본인이 쓴지는 모르신다함.


'문법적으로 틀린게 없고 상대를 높이는 표현도 사용했다, 띄어쓰기 같은 경우도 , 뒤에 있을 수 있다'고 하심.


그 외 띄어쓰기는 쓴 사람이 그냥 넣은걸 수도 있다 하셨고.


교수님께서는 일본인이 썼거나 일본어 잘하는 한국인이 쓴게 아닐까 하시더라.


너무 갑작스럽게 물어봐서 제대로 못들은 것 같기도 해서 내일 다른 교수님들 한테도 물어볼거임.


저번학기에 강의 들었던 일본인 교수님한테도 물어볼까 싶기도 함.


내가 아직 1학년이라 그런지 쉽게 설명 해주실려고 노력하시드라.


내 이름까지 물어보심.


찍힌듯 ㅆㅂ.


그래도 아직 일어과 교수님은 많이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