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수)는 도쿄 마주 협회의 마주 연수회가 호텔 뉴 오타니에서 개최되어 

연수 위원장으로서 1시간의 강습.


그 후, 간단한 친목회를 3년만에 무사히 집행할 수 있었습니다.

110명의 참가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준비를 위해 15시부터 호텔 뉴 오타니에 도착해있었고

전부 끝난 것이 20시 30분이니까, 5시간 반동안 일했습니다.


마주 협회의 일은 자원 봉사입니다.

교통비 받고도 택시 타면 적자입니다.


그렇지만, 마주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끝나고서는 동료의 마주들와 가벼운 술자리. 


마주가 모이면 이야기의 내용은 시작부터 끝까지 경마의 이야기입니다.

조교사나 생산자 등의 정보 교환.

종마 번식 정보.

마주의 내정 등 재미있고, 그리고 절대로 여기에는 쓸 수 없는 이야기들뿐입니다.



밤도 다시 날짜가 바뀔 무렵.

고조되고 있던 말주도 1명, 2명과 사라져 가고 

언제나 마지막에 남는 것은 니시야마 시게유키와 가장 친한 친구인  Dr.코파.


"코파 씨, 비싼 말이라도 재대로 못달리는데, 어떻게 하면 강한 말을 찾을 수 있을까?"


"니시야마씨, 말이 마주를 선택하는겁니다."


오! 과연 일본 제일의 풍수 연구가.

발상이 다르다.


과연…


말해 보면 그대로입니다.

이쪽은(마주는) 돈을 내고 말을 골라 사고 있다는 생각이었지만, 실은 말에게 뽑혔던 것인겁니다.

더비 말은 '당신이라면 나의 주인에 어울린다' 라고 선별되고 있었던건지.


좋아, 다시 마운을 단련하자.


① 달리지 않아도 말의 욕은 말하지 않는다.


②조교사, 기수 탓으로 하지 않는다.


③성묘을 빠뜨리지 않고 직접 행한다.


④아침에 일찍 일어나자. 시간을 소중히.


⑤마권을 지나치게 많이 사지 않는다. 돈을 소중히.


⑥시간을 지킨다. 작은 약속을 소중히 한다.


⑦항상 청소. 깨끗하게.


⑧인사는 하는것이지 받는것이 아니다


⑨배불리 챙기지 않고, 조금 모자라게 챙긴다


⑩첫걸음을 빨리



말의 신께 은총을 받자

「달리는 말, 달리는 말」이라고 혈안이 되어 있는 탐욕스러운 사람에게 달리는 말은 보내주지 않는 것 같다


조금 깨닫고, 이 탐스러운 결실의 가을로 향합니다.







마주님 답은 '응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