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실험하는 '먹으면 RGB로 빛나는 약'은 사실 트레이너를 위해 만드는 영양제+피로회복제였고 빛나는건 그걸 숨기기 위한 용도

앉아서 연구만 하면서 밥 달라고 하는건 트레이너가 한숟갈씩 직접 먹여주는게 너무 좋은데 핑계댈 거리가 없어서

모르모트라고 부르는건 뭔가 트레이너보단 좀 더 친근하고 특별한 애칭이 필요한데 자기야 같은건 부끄러워서 결정된 호칭


근데 정작 트레이너도 같은 마음에 용기가 없고

서로만 모르고 주변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거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