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격렬한 충동을 느끼고는 있지만, 터보는 코로나 때문에 레이스장에 가본적이 없는 것이다

까놓고말해서 뭐가 있는지도,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터보에게 추천할만한 경마장 구르메를 알려주길 바라는 거다


> 기본적으로는 (마장건물) 위쪽에 위치한 레스토랑보다 안쪽에 있는 매대 비슷한 곳에서 파는게 맛있음



내장전골이 유명한 곳이라면 나카야마이려나

> 후츄 경마장 모퉁이에 있는 존나 후줄근한 술집의 내장전골이 맛있음

> 내장전골하면 시골에 있는 지방경마장의 곱창집도 맛있었지... 지역의 축제에서 출점해서 나왔길래 당시 경마와는 연이 없었던 나도 축제한정으로 맛볼 기회가 있었어


> 곱창은 꽝이 없지.. 아니 진짜 곱창이면 순례하고 다닐수도 있음



편자같은 모양을 해서 팔고있는 빵은 맛있는 거냐?


>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흔하디 흔한 캐릭터빵의 맛임. 추억으로 먹는 맛

> G1야끼라고 불리는 놈.. 프리미엄 G1 야끼라고 해서 계절에 따라서는 맛이 바뀌는 놈이 있다

> 일단 이거 먹으면 경마장 왔다라는 느낌이 들어



행복한 가족이 예쁜 식사를 만끽하면서도 노숙자처럼 보이는 더러운 아저씨가 싸구려 음식을 먹는 것도 볼수 있는 후츄를 모두 방문해줘!

> 분명 그건 후츄가 아니래도 볼수있을거라고 생각해.. 아니 보고 싶지는 않지만



도쿄경마장이라 하면 도마니의 파스타가 맛 좋고, 싸고, 양도 많은 삼 박자가 갖추어진 녀석이지



달콤한 것은 그다지 먹질않으니까 가물가물한데 도쿄 경마장 마장 안쪽에서 팔고있는 츄러스 같은게 인기였던 느낌이 들어

그리고 스탠드 어딘가에서 팔고 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인기였던거 같고



2층의 메인스탠드에서 메모리얼 스탠드로 이어지는 통로에 나란히 있는 꼬치집의 돼지고기를 말아 튀긴녀석을 좋아해

그리고 마권발패소의 매점에서 팔고있는 앙카케야끼소바가 왠지모르게 좋아

그 싸구려스러움을 참을수 없다


명물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카사마츠에서 먹은 가라아게는 맛있었지 1꼬치 100엔

> 카사마츠하면 가라아게랑 내장꼬치지 



이번에 코쿠라 경마장에 가볼까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뭔가 맛있는거 알고있어?



코쿠라 경마장은 폰톤이라는 카레집이 맛있었어

이전 가봤을때는 닫아있었지만 근처에 우동집도 있었을거야

그렇지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우동집은 코쿠라역의 재래선 개찰구에 있는 가게



우동하면 상점가의 가게도 좋지

보타모찌도 오뎅도 내장전골도 있다.



엄청 경마장스러운 케이크를 팔고있던데 여성한정의 장소에서 팔고있었으니까 먹지 못할것 같지?

> 이런 류의 음식들은 가끔 남성에게도 팔고있으니까. 포기하지마



모리오카 경마장의 점보 닭꼬치는 좋은 문명

> 모리오카는 팩에도 미처 들어가지 못하는 커다란 점보 닭꼬치가 있지. 사실은 인터넷으로도 판매되고 있음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치는 [호텔 오크라 레스토랑 후츄]는 어떠냐

> 어떤 곳이야?


도쿄경마장(이라고 말하는 후츄)의 6층에 있는 제국 호텔이랑 호텔 뉴오더에 견주는 고급 호텔로 이름높은 호텔 오크라 직속 레스토랑임

> 헉 터무니없는데 이거 경마장 음식이라고 봐도 되는걸까



말을 달리게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참고로 메뉴표는 출마표 느낌으로 되어있음


> 터무니없는 가격책정이 되어있는데

>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해. 여행밥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퀄리티도 좋고, 경마장까지 직접 들려서 밥까지 먹는다면 생각해볼 법하지

> 조금 힘내본 점심이라고 생각하면 납득할만한듯?

> 마권 당첨되면 자기로의 포상으로 먹자. 맞는다면


나카야마하면 시오라멘이 맛있었다. 그리고 조미료 안친 치킨이 소박해서 나쁘지 않았어

> 나카야마의 프라이드 치킨에 소금 뿌려서 먹는게 제일 맛있음

> 거기 치킨은 소박한 맛이 나지.. 엄청나게 소박해



도쿄 경마장의 왕눈이 도넛



마권이야 어찌되었건 가나자와 경마의 스시집은 신경쓰여서 가보고 싶다. 그치만 멀어

일단 경마장에 간다면 내장전골이나 소힘줄 먹고싶어지지


> 내장전골에도 소힘줄 많이 넣어주지

> 내장전골은 갬블하면 빼놓을수 없는 존재니까 어쩔수 없지

그걸 빼놓고도 야끼소바나 닭꼬치도 명물인 곳이 많으니까 그것도 먹으면 좋고



어째서 내장인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내장쪽은 재료비가 싸고 포만감과 온도가 꽤나 오래, 좋은 느낌으로 있어서라고 써있었지

과연



뭔 꼬치임?

경마장의 달인에서 타케 유타카가 먹고있었던 문어꼬치

> 역시 아카시야(가게이름) 인가! 소스파? 간장파?

> 소스만 주는거 아니었음? 처음 듣는데

> 요청하면 간장도 주는 카운터. 사실 소스, 간장, 시치미 3개 고를수 있음



경마장 밥은 아니지만 몬베츠에 간다면 이클립스 호텔의 뷔페를 추천



가와사키는 뭐가있는거야?

야끼소바랑 고로케랑 로지타 맥주이려나


> 가와사키 경마장 하면 마왕(馬王)의 핵붉닭(激辛)야끼소바가 최고 다른건 모르겠고

> 핵불닭야끼소바는 쓰라린 추억밖에 없고 중상경주라도 있으면 고로케 가게는 엄청 사람 몰리니까 각오해


가와사키 경마장은 후랑크 소시지

가와사키하면 왈라비모찌



후나바시하면 도자이상회의 앙카케야끼소바

철반위에서 볶은 국수에 카레맛의 앙카케소스를 넣은 b급 음식



고치 경마장은 뭐 없어?

> 긴 기간 이런 느낌이었던 고치경마장의 스탠드 내부도 자금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해서 이번년 봄부터는 리뉴얼 오픈해서

스탠드 내에서 푸드코트 출점할수 있게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지



[마루만]의 소힘줄 꼬치 오뎅과 닭꼬치가 100엔이야~

그리고 야끼소바랑 볶음우동도 맛있어!

[이요로이]의 푸드코드에 있는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유명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것들을 팔고있어




오오이 경마장은 토요일 일요일의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거기엔 푸드카트도 오니까 출점 목록을 보면 좋다


추천하는 곳은 자주 오는 인도카레가게!

다른 한곳은 치킨스테이크 가게!




내장전골이라고 해놓긴했지만 정확히는 모츠니 / 모츠나베 (もつ煮)

내장, 소힘줄을 포함해서 자투리 부위들을 조미액에 넣고 팔팔 끓인 것. 칼로리 폭탄


그외에도 스지는 소힘줄로

야끼소바는 그대로 번역했지만 야끼우동은 볶음우동으로 번역하는 등 졸려서 일관성이 없게 번역했는데

그냥저냥 알아들어줬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