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GI) - 나카야마, 잔디 1200m
1착 장다름 (미국 생산) - 1:07.8
7세 수말, Kitten's Joy[미국]-빌리브 산구, 외조부는 Sunday Silence[미국], 오기노 키와무 기승
오션 스테이크스(G3) 우승, 주니어 G2 우승
나이도 많이 먹어서 이제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단거리는 역시 역배가 잘 터진다.
초반의 훌륭한 스타트, 빠른 페이스를 따라가며 선행, 지치지 않고 버티며 승리. 멋진 선행책이었어.
어미 빌리브는 2002년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우승마. 대회 사상 최초의 모자 제패이다.
기수 오기노 키와무는 데뷔 7년 만에 첫 G1 우승.
2착 윈 마블 - 목 차
3세 수말, I'll Have Another[미국] 산구, 외조부는 후지 키세키, 마츠야마 코헤이 기승
아오이 스테이크스(G3) 우승
목 차이로 아깝게 타이틀을 놓친 후지 키세키의 외손자. 그래도 3세마니까 아직 기회는 많다.
다만 동기 나무라 클레어와 1년 선배 메이케이 옐도 만만치 않은 터라...
3착 나란 훌레그 - 3/4마신 차
6세 수말, 골드 알뤼르 산구, 외조부는 Brian's Time[미국], 마루타 쿄스케 기승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우승
양호한 마장, 우회전, 짧은 직선. 이 말이 우승한 지난 타카마츠노미야 기념과는 아예 딴판인 조건이었다.
하지만, 지난번 우승은 단순한 뽀록이 아니라 늦깎이로 재능을 만개한 것이었다.
꿈을 좇아 BC 터프 스프린트? 정석적인 홍콩 스프린트? 아니면 국내 중상에 집중?
어딜 가든 좋다. 2연패를 기대한다.
4착 다이어토닉 - 목 차
7세 수말, 로드 카날로아 산구, 외조부는 Sunday Silence[미국], 이와타 야스나리 기승
G3 한큐배 외 단거리 중상 2승
아버지와 같은 조교사, 같은 기수. 지난 두 번의 G1은 14착으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앞자리를 떼어내고 4착, 게시판에 들어왔다.
다만, 나이가 좀 많다. 내년에 볼 수 있을까?
5착 나무라 클레어 - 머리 차
3세 암말, 미키 아일 산구, 하마나카 스구루 기승
하코다테 스프린트 스테이크스(G3), 주니어 G3 우승
벚꽃상 3착 후 스프린트 노선을 탄 클레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입착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클럽 노르망디 소속인 마리아스 하트가 8착
2021 NHK 마일 컵 우승마 슈넬 마이스터가 9착
메이쇼 소속인 메이쇼 미모자가 12착
중상 6승 메이케이 옐이 14착
티엠 소속인 티엠 스퍼다가 15착
메이케이 옐의 부진 이유에 대한 추측
1. 전초전 센토 스테이크스에서 너무 힘을 뺐다.
2. 우회전 코스에 약하다. 벚꽃상 18착한 게 근거
3. 앞이 막히자 의욕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역분사했다.
4. 중반에 다소 앞으로 속도를 냈는데 그때 힘을 너무 많이 썼을지도?
뭐 카노푸스 전형으로도 말딸 가능하니까
G2 하나 이긴 KS 미라클도 있고
더 자세한 결과는 여기로
https://race.sp.netkeiba.com/?pid=special&id=0099&rf=race_top_special
+누군지 모를 수 있음
• Kitten's Joy[미국] - 2004 세크리테리엇 스테이크스, 조 허시 터프 클래식 우승마, 2013, 2018 북미 리딩 사이어
• 빌리브 - 2002년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2003년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을 우승한 암말
• I'll Have Another[미국] - 2012년 켄터키 더비-프리크니스 2관을 포함해 미국 G1 3승
• 골드 알뤼르 - 2003 페브러리 스테이크스를 포함해 더트 일본 G1 4승, 스마트 팔콘과 코파노 리키의 아비
• Brian's Time[미국] - 1988년 미국 더트 G1 3승 및 프리크니스 2착마, 나리타 브라이언, 마야노 탑건, 그리고 타니노 김렛의 아비
• 로드 카날로아 - 단거리/마일 G1 6승, 카렌짱과의 라이벌리와 짝사랑 이야기로 유명한 JRA 현창마
• 미키 아일 - 2014 NHK 마일 컵, 2016 마일 챔피언십 우승마
밤 11시쯤에 개선문 함
다음 주는 G2 중에서도 급이 높은 마이니치 왕관, 교토 대상전
그 다음 주는 암말 삼관의 마지막 추화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