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겜닉:누웁)

퇴원하자마자 바로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지금이 그나마 월 초라서 지금 아니면 말을 언제 해야할까 싶어서 지금 말함

딱 말하면 게임은 접진 않을거고 몇일에 한번 들어가서
육성도 대충 할거임

그런데 이렇게 하면 나는 편한데 다들 열심히 하는 서클에 피해주는 거니까
접속만 하고 육성컷 없는 서클을 가거나 아니면 아예 서클을 안들어가거나 할거임

서클이 나쁘다거나 뭐 문제가 있는건 절대 아니고
서클장도 엄청 잘해주고 신발 교환도 잘되서 좋았음

근데 입원하기 훨씬 전부터 뭔가 애정이 식어가고 있었음
아마 카카오 사건 터질때쯤 부터 인거같은데
그래도 이악물고 해보자 다짐했었음

말딸 자체는 너무 좋고 2차창작도 즐기고 있는중에
이상하게 말딸 게임에만 애정이 안감

예전처럼 육성 열심히 해갈 의욕도 없고
육성하면 자꾸 억까당하고 챔미도 잘 준비 안하고
입원한 동안에 밀린 일도 많고
여러가지로 슬슬 바빠지기도 하고
그냥 바빠지면서 게임에 소홀해지고 현타도 옴

갈수록 게임하기가 싫어짐

언제는 좋다고 육성 많이하고
또 언제는 현타와서 육성 대충하거나 안하고
이러면 안되잖음 서클 들어간채로

지금 당장 생각해봐도
내가 이 게임을 앞으로도 열심히 할까? 라고 생각해보면
아닌거같음

언제 나가면 좋을지 말해줄수 있음?

입원한동안 손해보고 기다려줬는데
너무 미안하다
입원기간동안 밀린거만큼은 채우고 나갈게
한달 더 채우고 나가거나

이대로 가다간 억지로 키우는 상황 나올거같아서 
언젠가는 말해야겠다 싶었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