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나무위키를 보다가 알게 된 경주마 골든 스파크.
보다시피 성적도 영 시원찮아서 폐기처리된 것으로 보이는, 흔해빠진 모브 경주마입니다만...
사실 이 말, 옆집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 "사카타 킨토키"의 보구인 <황금충격-골든 스파크>에서 그 이름을 따온 녀석입니다.
여기까지 알고 나니 문득 떠오른 것이...
"경주마 골든 스파크가 Fate의 사카타 킨토키에게 힘을 이어받고 우마무스메로 태어난다면?"
우마무스메로 환생한 뒤에도 생전의 신통치 못한 스펙은 그대로라서 좌절하던 골든 스파크.
전생처럼 마지막 경주에서 꼴찌를 기록하고는 멘붕하여 뛰쳐나왔다가, 돌연 벼락(...)을 맞고 유체이탈해 어찌저찌 영령의 좌까지 도착해버렸고, 이름에 이끌려 사카타 킨토키와 만나게 된다.
자신의 보구명을 받았다는 우마무스메에게 인연을 느낀 킨토키는 그녀에게 힘을 빌려주게 되고,
그렇게 우마무스메 월드에서 서번트의 스펙을 얻게 된 골든 스파크가 날뛰는 2차 창작을...누가 써주지 않으려나.
(대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