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챔피언스 컵 (GI) - 주쿄, 더트 1800m, 좌회전













1착 준 라이트 볼트 - 1:51.9

5세 수말, 킹 카메하메하 산구, 스페셜 위크의 외손자, 이시카와 유키토 기승

시리우스 스테이크스(G3) 우승


엄청난 막판 다릿심으로 더트계의 늦깎이 신성에 올랐다

원래 티오 케인스가 저런 뒷심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기수 이시카와 유키토는 G1 첫 승리를 이뤘다


2착 크라운 프라이드 - 목 차

3세 수말, 리치 더 크라운 산구, 킹 카메하메하의 외손자, 후쿠나가 유이치 기승

UAE 더비(G2) 우승, JBC 클래식 2착


스페 친손자와 외손자 간의 막판 다릿심 대결에서 살짝 근성이 부족했던 크라운 프라이드가 이번에도 2착에 그쳤다

어쩌면 이 경주 결과가 스페 BMS와 부계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걸지도

그래도 아직 3세인데 G1급 2회 2착했으니 가능성은 있다


3착 하피 - 1과 1/4마신 차

3세 수말, 키즈나 산구, 킹 카메하메하의 외손자, 요코야마 노리히로 기승

재팬 더트 더비 4착


하피 꽤 강하잖아? 3세마인데

어쩌면 암말들 강세인 키즈나의 후계 종마가 되어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하기에는 조금 성적이 애매무스리해서 좀 더 봐야겠다


4착 티오 케인스 - 목 차

5세 수말, 시니스터 미니스터[미국] 산구, 맨해튼 카페의 외손자, 마츠야마 코헤이 기승

21 챔피언스 컵 등 G1급 3승


이 경기 포함 티오 케인스의 최근 전적을 보면 1착하고 꼴아박고 1착하고 꼴아박고 이걸 반복하고 있다

그냥 이새끼는 추입 안하는 고루시인것 같다

이게 현 일본 더트 최강이라고...?


5착 샤말 - 1과 1/2마신 차

4세 수말, 스마트 팔콘 산구, 아그네스 디지털의 외손자, 카와다 유가 기승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 3착, Jpn3 3승


거리가 길어지자 일정하게 성적이 떨어지는 걸 보면 기량은 안정적인데 1600m 이상은 잘 소화를 못하는 것 같다

1600m는 3착이었으니까 훈련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해도 1800m는 이 이상의 성적을 내기는 무리일 듯

아마 팔콘 산구 최고 아웃풋은 얘가 될 것 같다


재팬 더트 더비 우승마인 노투르노가 8착


말딸혈통 87.5%의 오베르뉴가 9착

스마트 팔콘 50%, 타니노 김렛 25%, 후지 키세키 12.5%라는 엄청난 혈통

다만 더 이상 중앙에서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의문의 2번 인기 글로리아 문디가 12착

솔직히 얘보다 준 라이트 볼트나 크라운 프라이드가 더 가능성 있는 건 경기 전부터 알 수 있지 않았을까?


간만에 G1에 모습 보인 사쿠라 군단의 사쿠라 알뤼르가 13착


2019 마일 챔피언십 남부배 우승마 선라이즈 노바가 15착

나이도 8살이고 더 이상 돈 벌어오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게 마지막 레이스려나


https://race.sp.netkeiba.com/?pid=special&id=0125&rf=race_top_special


몰?루는건가...

• 리치 더 크라운 - 스페셜 위크 산구, 관명은 안 붙었지만 니시노/세이운 군단이다. 2009년 일본 더비 2착, 2010 마일러즈 컵(G2)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현재 스페셜 위크의 직계 종마 중 가장 흥하고 있는 아이.

• 키즈나 - 2013 일본 더비 우승마. 아카이 이토와 송라인의 아비다.

• 시니스터 미니스터[미국] - 2006년 블루 그래스 스테이크스 우승마. 케인스 외에도 Jpn1 우승마 둘을 낳았다.


다음 주는 한신JF하고 홍콩 국제 경주(홍콩 바즈, 홍콩 스프린트, 홍콩 마일, 홍콩 컵)

이따가 한신JF 등록마 올려야징




제56회 스테이어즈 스테이크스 (GII) - 나카야마, 잔디 3600m, 우회전






그리고 어제 했던 전설의 자율주행 경주마 실버 소닉이 우승한 스테이어즈S도 보셔요

전년도 우승마 디바인 포스가 3착, 멜로디 레인이 5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