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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나이스네이처를 비롯한 능지카드를 왜 편성해야하는지 먼저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 챔미 깎아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스스파 서폿 편성해서

1200 800~1000 900~1100 찍고 근지 300씩 찍기도 힘들어죽겠는데

여기에 능지카드를 넣어서 능지까지 1000~1200을 찍는다?

생각만해도 비효율적이고 쓸모없어보이는 행동일거임

하지만 능지는 이 게임에서 스피드 다음으로 중요한 수치이며

잘 달리기위해선 기본 스펙도 충족해야하지만 높은 능지 또한 필요함

실제로 스파 1200 1200 능지 300말보다

스파 1000 1000 능지 1000인 말이 안정적으로 달리기도 함

이는 능지가

1, 추월 대상 선정 그리고 추월 판단과 경로 설정 빈도

2. 선두와의 페이스조절

3. 내리막 모드 지속기간 증가

4. 흥분 할 확률 감소

5. 스킬 사용 확률 증가

등등 말들이 달리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판단에 관여하는 스텟이기 때문임

하지만 갤념글이나 갤룸매치를 봐도

능지메타 방법대로 깎아온 사람은 한명도 안보임

왜 그런걸까?

이는 훈련메타임에도 불구하고 훈련횟수가 너무 중요한 URA시나리오가 능지메타와 잘 맞지 않는 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쓸만한 능지카드가 파인모션 뿐이기 때문임

즉 네이처가 나오면 어느정도 능지메타가 시작 됐다고 봐도 좋음

아마 능지 세이운까지 뽑은 핵과금들은 파인+세이운+네이처로 3능지 편성 하가 시작할거임

그럼 이제 나이스네이처 SSR이 왜 좋은지, 떡락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대해 알아보자

1이미지 순서 ON

네이처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레이스보너스다

근데 그건 뉴트렉 이후에나 빛을 보는 장점이니 제외하고

그 외의 다른 장점을 살펴보자면

낮은 우정보너스와 아예 없는 컨디션 효과가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우정보너스는 높을수록 좋은 수치인데

우정 보너스가 37, 32로 높은 파인모션과 후쿠키타로가 현재 어떤 평가를 받고있는지

혹은 평소 훈련성능은 SR중위권과 비비는 쓰레기지만

우정훈련만 하면 트보 20짜리 비코페가수스와 비비는 트보 5따리 배포 스페셜위크를 보면

높은 우정보너스가 얼마나 큰 메리트 있는 스텟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거임

그런데 왜 우정보너스가 낮은게=평균 20 네이처 25 장점이라 하는가 하면

그 만큼 평소 훈련성능이 뛰어나다는 말임

솔직히 게임 내내 우정훈련보다 일반 훈련 더 많이 누를텐데 베이스 성능이 탄탄하다는건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맞음

역시나 80이상 챙기지 않으면 큰 의미 없는 컨디션 효과(동기효과)가 아예 없다는 것도 엄청난 장점이라 할 수 있음

능비진에 있는 60따리 컨디션효과의 1/3만 트보로 옮겼으면 진짜 어마무시한 성능카드가 됐을 듯

뻥점수랑 비효율적인 훈련스텟을 다 빼버리고

높은 트보 15와 능지보너스 2를 보유한 네이처의 훈련 성능은 그 자체로도 핵심요소라 할 수 있음

그럼 이것 외의 장점이 없는가 하면

엄청난 장점이 또 하나 있음

바로 이벤트 성능이 매우 좋다는 것임

1번 연속이벤트에서 의욕상승

2번 연속이벤트에서 체력 10 회복 or 체력 5깎고 병치료

3번 연속이벤트에서 체력 10 회복 금딱 아게마셍 없음

랜덤이벤트 2개도 혜자임

1번 랜덤이벤트는 체력 20회복 or 체력 10회복 +능지 5이고

2번 랜덤이벤트는 페이스업 힌트 1 or 의욕상승 + 체력 최대치 +4라는

든든국밥 그 자체인 이벤트로 포진해있음

즉 네이처를 기용한다는 말은

높은 훈련성능과 의욕관리, 병치료 효과를 얻는다는 말인데

의욕효과 업 이벤트가 3개 있는 키타산블랙의 유무로 육성 편의성이 엄청나게 갈리는걸 생각해보면

의욕효과업 이벤트 2개, 병치료까지 들고있는 네이처가 주는 육성 편의성이 얼마나 유용할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생각함

네이처의 장점은 알겠는데

그럼 네이처가 떡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3가지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낮은 훈련 성능

2. 구린 스킬 힌트

3. 끝나버린 레이스메타

아니? 방금전까지 저 위에서 훈련성능이 좋다느니 뭐니 지껄이고있었는데

왜 네이처의 훈련성능이 구리다는 말이 바로 나오는 걸까?

이건 네이처가 고평가 받은 이유가 '능지카드'여서 그럼

당장 이 게임에서 가장 파워가 강한 스피드 카드 0티어 라인만 훑어보면 바로 알 수 있음

2

보임?

자율 = 특기율이 기본 50에서 시작하거나

그보다 낮다면 트보가 25거나 스텟보너스가 2개 붙어있거나

하여튼 이것저것 많이 붙어있음

나이스네이처의 훈련성능이 능지 카드 치고는 훌륭한게 맞지만

여타 카드군과 비교하면 특출나게 좋지도 않다는 말임

게다가 나이스네이처보다 훈련성능이 좋거나 비등한 카드들이 아예 없는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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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특기율 35, 트보 15지만 뻥점수니 뭐니 일단 우정훈련 터트리면 능지 뻥튀기 엄청 해주는 파인모션

트보는 적어도 인연게이지 80만 채우면 능지보너스 2, 스피드보너스 1, 스킬포인트 보너스 1을 주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스킬까지 추입용으로 완벽하게 들고있는 미스터시비

특기율 65에 연속이벤트 끊으면서 체력 30 + 장난은 끝이야 3레벨 얻을 수 있는 단거리전용 능지카드인 카렌쨩

특기율하고 스킬하고 별 볼건 없지만 인연게이지 MAX로 챙기면 갑자기 비코페가수스가 되버리는 테이오

등등등

네이처가 훈련성능만 보고 쓰기에는 지능카드 인플레가 너무 진행됨

헌데 카렌짱 같이 명백히 스펙이 그리 좋지도않고 금딱스킬도 구린 카드가 고평가 받는거보면

스킬구성 여하에 따라 네이처도 반등의 여지가 있을텐데

과연 네이처는 어떤 스킬을 주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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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그리 좋은 스킬을 주지는 않음

금딱은 차치하고서라도

역병마나 쓸법한 스킬을 주는데

네이처 제외하고 중거리 스테역병마로 쓸만한 말이 사실 별로 없음

끽해야 웨딩마야나 메지로 도베르 정도? 그와중에 마야는 가지고있는게 잘 안터지는 매혹적인 속삭임이라 그리 효율적인 역병마는 아님

그리고 스테역병이 아오하루~뉴트랙 기간동안은 딱히 잘 통하지도 않음

지금이야 뉴비들도 많고 인자풀도 적고

뭣보다 URA 시나리오가 너무 훈련기회 한번한번이 귀해서

스/파 1200/1100 찍으면서 스테미너가 충분한 말 깎는거 자체가 힘듬

그러니까 스테역병이 통하는거임

당장 아오하루배만 가도 모든 훈련 훈련레벨이 동시에 오르고, 이대리 투입하면 외출이벤트만으로 스테미너를 200인가 300가량 올려주는데 스테역병이 통하겠음?

2네이처 2째려보기 2속삭임 맞고도 냅다 달리는 말들이 나올텐데 누가 스테역병을 쓰겠음?

괜히 일썹 할배들이 네이처 무조건 깎으라는 사람 / 네이쳐 별로라고 하는 사람으로 나뉘는게 아님

그럼 네이처가 주는 능숙한 환승은 어떤 스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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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똑같이 선입으로 뛰는 루돌프랑 그래스중에 독점력싸개로 뭘 쓸까 질문을 하면

그래스는 고유기도 하위권에서 쓸만하고, 능숙한 환숭도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래스를 추천하고있음

어라? 그러면 좋은스킬 아닌가? 싶을텐데

결론만 놓고보면 좋은스킬이 맞긴 한데 메타가 변하면서 구린 스킬이 됨

지금도, 나중에도 능숙한 환승은 제 타이밍에만 터지면 유효한 가속기임

문제는 발동 타이밍이 랜덤이라는 점에 있음

도주 - 앵글링

선행 - 없음

(클구리가 직접 쓰는 미라클런)

추입 - 아나볼릭, 그림자/직선주파

나이스네이처가 나올때 기준으로 선행과 선입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각질들은 확정으로 유효발동하는 가속기를 갖고있음

선행도 클구리나오면 마일, 중거리, 장거리 특정 몇마장은 선행 = 클구리 동의어가 되는 판국이기 때문에

클구리까지 포함하면 선입만 확정으로 발동하는 유효가속기가 없는거임

물론 선입도 아나볼릭 계승으로 쓸 수 있음

문제는 메타가 변해서 지금처럼 뒷각질 우세 메타가 아니라 앞각질이 우세한 형세로 변한다는 점임

당장 지금 챔미에서 페이스메이킹 먹은 1선행이 날먹하는거 몇번 당해보고

아나볼릭 쓰고 홍염기어까지 터트린 내 골드쉽이 고유기도 안 키고 홍염기어 하나만 킨 골드쉽한테 개같이 발리는거 몇번 당해보면

앞각질 / 뒷각질 비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이해했을거라 믿음

헌데 세이운 등장 이후로 장거리나 앵글링이 힘을 못 쓰는 몇몇 마장을 제외하면 죄다 도주 망겜 = 극심한 앞각질 위주 메타가 됨

그나마 장거리에서 직선주파/그림자 빨로 추입이 활약하던 것도 키타산 육성마 나오고나서부터는 장거리까지 도주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함

앞각질이 우세할때는 아나볼릭으로 치고나오는게 유효하게 되는데

이것저것 설명하면 길어지니까

이 아나볼릭으로 치고나가는 상황에서는 두리안이 직접 쓰면 모를까 선입이 추입보다 내세울게 별로없음

추입은 지원이나 강화를 이것저것 받으면서 유리해진점이 많이 있는데

선입은 그런게 없었다는 것도 선입 약화에 한 몫함

하여튼 긴말 다 줄이고 핵심만 말하면

선입 자체가 약해지고 + 발동 타이밍이 랜덤인 가속기라 유효발동하면 좋지만 그리 좋은 가속기는 아니다

로 정리할 수 있음

즉 금딱 티어도 낮음

금딱 티어가 오르면서 티어도 수직상승한 유키노비진과 정 반대의 상황이라 보면 됨

정리하자면 미래에 네이처한테 닥친 상황은

스킬도 구려

금딱도 구려

내세울게 훈련성능이랑 레이스보너스밖에 없어

이런 상태인데

마침 뉴트랙때 해당 상황에 완벽히 부합하는 서폿카드가 하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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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라라임

주는 스킬 하나도 없고 금딱도 구리지만

반대로 힌트 받으면 무조건 스텟주고

훈련성능 15%에 레이스 보너스 10%라 우정보너스 32라 레보싸개겸 우정훈련으로 스텟펌핑하는 용으로 쓰였던 근성서폿인데

뉴트랙 근성메타때도 뺄 수 있으면 가장 먼저 빼지만 이걸 대체할게 딱히 없어서

옥좌 등장 전 까지는 어지간한 핵과금이 아니면 근지육성할때 넣는 정도의 카드였음

그리고 옥좌 등장 이후에 능지카드 빠지면서 근성카드 배치가 유연해진 뒤엔 다들 빼는 추세였지

마찬가지로 네이처 역시

스킬 구리고 금딱 구리지만

훈련성능 + 레보 보고 투입하는 카드였고

근라라나 네이처나 둘 다 초기 유대게이지가 낮다는 점(근라라 0, 네이처 20)도 동일함

여기까지 네이처의 장단점과 떡락 이유를 알아봤는데

그럼 네이처를 뽑아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거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유된다면 뽑는게 좋음

네이처는 나오는 순간부터 능지메타의 한 축을 담당할거고

아오하루~뉴트랙동안 없어서 못 쓰는 카드가 될 거임

네이처와 성능이 엇비슷하고 네이처 대용으로 쓸만한 능지카드는 현재 많이 있지만

당장 아오하루~뉴트랙 기간동안 네이처보다 확실하게 쓸만한 카드는 파인모션 외에 없고

그나마 나중에 나온 미스터시비가 추입 프리미엄까지 생각하면 네이처보다 확실하게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카드인데

네이처 첫 픽업 기준으로 네이처보다 확실하게 쓸만한 능지카드가 나오기까진 11개월 정도가 걸림

즉 파인모션은 있는데 네이처가 없는 사람은 능지메타 하고싶으면 11개월가량 네이처만 주구장창 빌려야 한다는 말이 됨

참고로 그 미스터 시비도 레보가 5따리라 넣는순간 레보 최고효율 55달성하는데 숨이 턱! 막혀서 시비나왔다고 무조건 네이처는 퇴물된다고 볼수도없음

능지메타를 안 하면 되는거아닌가? 싶을텐데

처음에 말했듯 능지가 엄청 중요한 스텟이라

스스파 아무리 잘 깎아도

스스파 조금 미달해도 능지 1000이상 찍은 다른 말이 훨신 센데

당연히 말악귀들은 능지 1000이상 찍고도 스스파 완벽하게 맞춰서 나올거라

능지메타에 참여 안하면 기본베이스로 깔개될 확률 깔아두고 간다는 말 밖에 안됨

서론본론결론 각각 요약

서론

1. 능지생각보다 중요함

2. 흑우라면 능지카드 뽑는게 맞다

3. 지금 능지카드가 없어서 못하지 지금도 능지메타 가능하긴 함

본론

1. 네이처 장점 : 훈련성능 좋고, 이벤트도 좋음, 파인이후 처음으로 나온 진짜 쓸만한 능지카드(세이운도 ㄱㅊ하긴한데 유통기한이 6개월)

2. 네이처 단점 : 훈련성능 아무리좋아도 능지카드 선에서 좋은거고, 이벤트는 차치하고서라도 훈련외에 얻을게 별로 없는 카드라 레이스메타 벗어나면 떡락이 예정 돼 있음

3. 요약하자면 능지계 근라라

결론

1. 그래서 뽑냐?

2. 네이처 픽업 이후 기준으로 능지 2대장 할만한 카드는 11개월 뒤에 나옴

3. 즉 여유되면 뽑아라

다른 것보다 그렇게 칭송 받는 시비가 레보 5 따리라는게 놀랍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