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시를 보면 대충 알겠지만 이 게임은 시즌제 게임으로 생각하면 좋음

0.5주년 마다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오며,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특정카드가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경향을 보임

그리고 각 챔피언스 미팅의 성질에 따라서 유효한 말딸이나 서브 서포터 카드가 변화됨


예외적으로 한번 뽑아놓으면 지속적으로 쓸수있는 카드들이 극소수 존재하는데




흔히 적폐카드라고 불리는 서포터 카드들이 이러한 부분을 차지함

이 카드들의 특징은


1) 훈련당 능력치의 상승폭이 준수함

2) 보유하고 있는 스킬 및 이벤트가 무난하고 고점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됨

3) 특기율(득의율) 및 초기 인연도에 보너스가 있어 빠른 우정보너스와 안정적인 효율을 기대해볼 수 있음


이렇게 3박자가 잘 맞기 때문



Q : 예전 흘려들었을때 네이쳐 적폐라던데 지금 뽑아야 됨?

갠적으로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능 쓰알은 성능 좋은 놈으로 2장 정도는 확보해두는 것이 두고두고 쓰기 좋음




나이스 네이쳐 쓰알이 각광받는 이유는 바로 레이스보너스가 높기때문으로 여겨지는데

레이스 보너스의 총합이 높을수록 경주에서 착순에 들었을때 얻게되는 능력치의 폭이 높아짐


단순 능력치만 보았을때 나이스네이쳐 쓰알의 훈련 수치도 원탑급은 아니어도 썩 나쁜 편이 아니고

제공하는 스킬도 코너 가속이나 페이스 업, 각종 디버프 등등 무난한 스킬로 구성되어있다고 생각함

그냥 써도 무난하짐란 경주에 많이 나가면 그 진가가 확실히 발휘된다고도 말할 수 있음



특히 이게 주목받았던 곳이 바로 1주년에 추가되는 신 시나리오 메이크 어 뉴 트랙

약칭 뉴트랙, 혹은 메뉴트는 한번 육성에 기본 30번 정도는 출주를 하기때문에 이 레이스보너스의 영향이 매우 커졌음


좀 과장해서 말하면 훈련은 오직 여름합숙에서 아이템으로 떼우는 방식인 이례적인 형태고

훈련할때도 한번에 체력을 몰아써야하는 방식임

때문에 운이 나쁘다면 어쩔 수 없이 턴을 넘겨야 할 때도 많은데 이때 지능 무지개가 뜬다면 매우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함


지능은 기본 성공수치 17~19%인가? 를 가지고 있어서, 체력이 0이어도 실패율이 8할정도이고

뉴트랙에서 제공하는 체력회복 아이템과 병행한다면 5할 정도의 확률로 능력치도 올리고 체력도 회복하기때문

휴식의 경우에는 체력은 회복하겠지만, 능력치도 오르지않고, 병에 걸릴 확률도 있으니깐 ㅇㅇ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해보면 그래서 네이쳐가 저 위의 서폿마냥 사기급 적폐카드임? 이라고 물어보면

시즌제라고 나는 대답할거임, 지금와서는 채용할만한 필요는 없다고 여겨지거든

그래도 만약에 가지고 있다면 두고두고 잘 쓰는 카드가 될거라고는 생각함


왜냐하면 위에서 언급한 지능의 기본 성공수치 + 휴식의 확률 디버프를 따져보면 어찌되었건 어느시나리오든간에 지능카드는 1~2장은 투입시키는게 안정적이기때문이고

파인모션도 없고, 대체할만한 지능 스알 풀돌도 없다면 이참에 얻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다만 당부해두고 싶은 것은 지능 쓰알은 전체적으로 그 성능이 다 출중하기 때문에

자신이 조금 꼬와도 상관없으니 여력을 남겨두면서 플레이하고 싶다고 한다면 향후에 나오는 지능 쓰알들을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임


문제는 그게 1년 후라는 점이지만 ( 뉴트랙 후반부 ~ 그랜드라이브 초반부 )





Q 쌀대리가 뭐길래 뽑아야 한다는거임? 꼭 뽑아야 됨?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마무스메는 시즌제라고 생각하면 편함

시즌이 시작했을때 해당 시나리오에서 유효하게 작용하는 카드들을 픽업하고, 이 카드들은 거진 필수로 들어가는 편이 육성고점을 높이는데도 간편함


없어도 고점 안나오란 법은 없고, 칼찌 못찌르는 법은 없지만 한정식 차려놨는데 수저 젓가락 없이 손으로 식사하는 것과 같음


단순 흐름으로 보았을때 쌀대리가 각광받는 이유는 일섭기준으로


1. 근성개편이 아직인 시점

2. 스태미나의 요구치 계산이 거리별로 확립됨

3. 챔피언스 미팅이 해당 시기 중상경주를 기준으로 이루어졌기때문에 여름~겨울( 8월 ~2월 ) 이었던 해당시기였기에 마일~중거리가 특히 챔미로 발탁될 확률이 높았음. 단순히 중상경주 수가 많기도 하고 ㅇㅇ



라이스샤워는 회복금딱계의 국밥이라고 할수있는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탑재하고, 스태미나 증가치가 높았기때문에

키타산이 스피드를 올리는데 파워가 맞춰진다면, 파워쌀은 파워를 올리는데도 스태미나가 맞춰져서

키타산 + 라이스샤워로 중거리까지의 스스파가 골고루 갖춰질 수 있었음


카시모토 이사장 대리의 경우에는 이와 동시에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근성과 스태미너를 맞춰주는 외출이벤트를 가지고 있었고, 시나리오 보너스와의 시너지도 있었음. 스태미나 훈련을 아예 안해도 마일까지 소화가 가능해진 것


물론 이러한 일섭의 흐름이 한섭에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모름

비교적 최신 연구성과인 독혜안, 1리더 2역병 과 같은 성과를 한섭은 좁은 유저풀 속에서도 일찍일찍 받아들여서 너도나도 내놓고 있기때문에 그 경쟁상황이 일섭보다 훨씬 심하고, 일섭 이상으로 스태미나가 요구되는 비중이 높아질수도 있고..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있으면 아오하루 내내 써먹기 좋은 카드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거임

아오하루가 지나면 그 수명을 다하는 것은 시즌제 카드의 어쩔수없는 숙명이지만, 이대리 등은 뉴트랙에서도 써봄직 하므로 잘 계획을 짜서 구매하면 될듯




뭐 각설하고 위의 내용 다 때려치우고 자기는 챔미 상관없으니 맘 놓고 게임하고 싶다면

말딸을 우선적으로 뽑고 서포터는 그 다음으로 미뤄두는게 좋다고 생각함


다만 사이게임즈가 말딸을 결코 캐빨겜으로 두지 않는 점.. 계속 추가되는 업데이트 내용이나 사항을 보면 챔미나 육성 고점만을 우선하고 있는게 보임


물론 이건 말딸이 가진 콘텐츠의 한계라고도 볼수 있지만 어찌되었건 캐릭터를 뽑아도 서포터가 그대로라면 나올만한 고점은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서포터를 아예 뽑지 말라고도 말하지 못한다는게 할배는 아쉽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