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도쿄신문배가 열리는 도쿄 경마장을 갔다

출발하기전 뽑은 오미쿠지가 심상치 않다



신주쿠 - 케이오선을 거쳐 도쿄경마장까지 도착함





지하철에서 내리면 경마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입장권은 인당 2백엔정도하는데 g1열리는날 아니면 현장구매도 널널하게 할수있는듯


입구에 있는 경마장 지도인데 본관 앞뒤로 패덕이있고 왼쪽편에 박물관 승마코스등 컨텐츠 시설이 몰려있음.


급사한 경주마들을 위한 위령탑


커여운 망아지들 앞에는 가족단위로 온 애기들이 많이 구경중이였다


보드카 기념상을 지나서


승마체험장 옆에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게임에 나왔던 인기말딸들 동상이랑 기념관이 있는데 사진촬영 금지더라.. 테이오랑 맥퀸 딱 붙어있는거보고 좀 찡했음

별관 2층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말붕이들이 많이 봤을 인형 외에도 다양한 굿즈 판매함. 말딸에 나오는 애들은 고루시랑 키타 다이아 정도 제외하면 너무 틀딱이라 인형이없더라 ㅜ




경기장으로 나오니까 진짜 존나 넓다는 생각이 먼저들더라


스타트 준비중인모습.
하루에 12개 라운드를 진행하는데 라운드 중간중간에는 나카야마 경기장에서 하는 게임 중계해주더라



본격적인 배팅을 위해 패덕에 가서 말상태를 본다. 건물을 사이에 두고 앞뒤로 패덕이랑 경기장이있어서 경기 시작과 끝에 엄청난 인파가 우루루 몰려다님.

인포메이션에 가면 한국어로 된 마권 체킹 가이드를 준다!! 경마신문은 어디서 구하는지 몰라서 사람들 얘기하는거랑 내 눈대중으로 고르는 수 밖에 없었음.

체크한 종이를 기계에 넣고 돈넣어주면 요런 마권으로 바꿔준다. 10라운드로 도쿄신문배 바로 앞경기인데 1등예측 실패함



앞경기 끝난후 같은 방법으로 도쿄신문배 마권 사고 기다리는중.. 키타랑 다이아 커여워



내가 찍은 2번이 존나 아슬아슬하게 1착함.
자동으로 이케!! 하시레 간바레!! 가 육성으로 튀어나오더라 ㅋㅋㅋ 관중들도 흥분의 도가니


배당 9배 개꿀






가보고 느낀게 진짜 찌들어사는 신문지깔고 노숙하는 말창들도 많지만 남녀노소 가족 친구 애인 할거없이 순수한 스포츠로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이런 문화가 되게 부럽다고 느꼈음.

그리고 영상으로 경마영상 볼때랑은 비교도 안되는 속도감과 짜릿함이있어서 기회되면 꼭 추천하고싶더라

내일은 아키바 2차정벌 갈건데 말순이들 더 쓸어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