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가문의 이름이 들어가있고 그 가문의 가주가 직접 상을 주는 경주가 있다.


본섭에 실장된 더트 경주 중 매년 10월에 열리는 마일챔피언십난부배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경주는 매년 10월 모리오카 경마장에서 열리는데(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는 경기를 주최하는 조합 상황이 좆망이라 도쿄에서 열렸다) 이 경주에서 우승하면 난부 가문의 가주가 직접 상을 수여하며, 애당초 경기의 로고도 난부 가문의 가몬(가문 대대로 쓰는 문양)이다.


왜 난부 가문이 끼게 되었냐하면 전국시대 때 난부 가문의 영역에 현재의 아오모리현 동부가 들어갔고, 에도 시대에는 모리오카 번주로서 주변 지역을 다스렸기 때문임.


<난부 가문의 가몬인 난부학(난부츠루). 말딸 게임에서도 난부배 경기에 출전하면 비슷한 모양이 보일거임.>


유키노 비진의 고유 칭호 달성 조건에도 이 경기가 들어가는데(모리오카 경기장에서 중상을 따야 하는데 제일 쉬우면서도 시기가 좋은 게 이 경기라서 나가게 된다), 원본마가 중앙으로 올라가기 전에 거둔 3전 3승의 전적이 모리오카 경마장에서 올린 것이어서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