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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의역 많음






"뭐야... 저 사람..."



트레이너 님과 과자 만들기라도 해볼까 해서 재료를 사가는 길에 나는 싫은 것을 보고 말았다.



"있잖아 OO, 오늘은 즐거웠어!"



"그렇네, 나(俺)도 즐거웠어"



나의 트레이너 님과 전혀 모르는 여자가 팔짱을 끼고 걷고 있었던 것이다.



'뭐야... 트레이너 님, 평소에는 나(俺) 라고 말 안 하잖아..."



평소, 나랑있을때는 나(僕)밖에 안 쓰는 트레이너 씨가, 저 여자 앞에서는 폼 잡고 "나(俺)" 라고 말하고 있다.



"저기 있잖아... OO..."



"...이봐, 지금하자고?"



여자가 트레이너 님의 옷을 잡아당기자 두 사람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빠른 걸음으로 골목으로 들어갔다.



내가 뒤를 밟아보니...



"...!"



트레이너 님과 그 여자가 격렬하게 입을 맞추고 있던 것이다.



"...뭐하는거야...? 트레이너 님.... 저, 매일 당신에게 힘써 왔는데... 왜, 그 사람이야...? 저 로는, 안됐던거에요...?"



확실히 나는 아직 학생... 하지만, 벌써 어른이랑 같은 나이랑 몸은 되어있는데..? 가슴은 내가 더 작을수도 있지만... 절대로 기분좋게 해줄수 있는데...?



그런데도... 「나 이외」를 고르는 거야...?



"... 슬슬, 돌아갈까"



"내일도 일...? 힘들겠네, 트레이너란거"



트레이너 님과 그 여자는 입을 떼고, 두 갈래로 갈라져 돌아갔다.



"아하하... 멋대로... 나를 좋아해줄거라 착각하고... 바보구나... 나는..."


"그래도... 반드시 지금까지 힘써 왔던 만큼... 돌려줄게... 트레이너 님..."



그리고 나는 트레이너 님의 등을 쫒아갔다.











"으으... 지쳤다.... 내일도 일 있으니까 일찍 잘까..."



띵-동



"응? 누구야... 벌써 21시가 넘었는데"



"열어주세요! 트레이너님!"



"이 목소리는... 로렐이야!? 왜 이 시간에!?"



나는 서둘러 현관으로 향했다.



"로렐... 무슨 일이야 이런시간에...!?"



문을 열어보니, 그곳엔 내 여자친구와 같은 옷을 입고 있던 로렐이 서 있었다.



이런 우연이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나는 로렐에게 물어보았다.



"로렐...? 왜 그런옷을 입고 있는거야...?



"왜라니... 트레이너님, 좋아하시죠? 이 옷"



"너, 너... 내 여자친구를 아는거야...?"



"흐음... 역시, 그런 관계였군요"



나는 로렐이 무서워져서, 문을 닫으려 했지만 로렐의 다리가 스토퍼가 되어 닫을 수 없었다.



"왜 문을 닫아요? 얘기하는 중이었잖아요?"



"아... 아니..."



로렐은 현관에 발을 들여놓았고 나는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트레이너님, 추위를 많이 타시잖아요... 문, 계속 열어두면, 추워지잖아요"



"에... 무슨소릴..."



로렐이 한 손으로 문을 닫은 동시에, 딸깍하는 소리가 울렸다.



"위험해...!"



나는 다른 창문으로 밖으로 도망치려고, 로렐을 등지고 달려갔다.



하지만....



"인간이... 우마무스메에게 이길리가 없잖아요,,, 트레이너님♡"




콰당!




나는, 순식간에 바닥으로 밀쳐졌다.



"아야....! 그, 그만둬 로렐..."



"후우... 후우...♡ 괜찮아요...♡ 조금 있으면 끝낼 수 있으니까요...♡"



"뭐, 뭐하려는 거야 로렐..."



"뭐냐니... 「등가교환」이에요, 트레이너님♡"



"하...?"



나는, 의미를 알 수 없었다.



내가 밀리고 있는 상황이, 왜 등가교환으로 이어지는지.



"제가 지금까지 당신에게 힘쓴 만큼, 당신도 저에게 힘써주세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나도 충분히 로렐에게 힘써 왔잖아...!"



"...확실히, 어느정도는 저에게 힘써주셨죠



하지만, 당신이 제일 힘쓴 상대는 제가 아니죠?"



"아, 아니... 나도 결혼이라던가, 장래의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잖아!"



"결혼이라면, 저랑도 할 수 있어요"



내가 변명을 하려고 입을 열려던 그 때...!



"읍!?"



순식간에, 내 입 안으로 로렐의 혀가 침입해 왔다.



츄릅... 츄릇...



"음ㅡ! 음ㅡ!"



늘 여자친구와 하고있는, 그저 혀를 서로 엉키기만 하는 키스와는 달리, 일방적으로 입안을 격렬하게 저지르는 행위.



그런 행위에 쾌락을 느낄 것 같았던 나는 로렐을 떼어놓으려고 저항했다.



"음ㅡ!! 음ㅡ!!"



"... 푸하... 정말, 너무 날뛰잖아요 트레이너님♡"



"하아... 하아..."



"어때요? 이게 진짜 '키스'에요"



"이런건 키스가 아니야... 그냥 일방적으로...!?"




찰싹!




로렐의 말을 부정하려던 내 얼굴에 로렐의 손이 날아들었다.



"미안해요, 트레이너님"



"아파..."



나는, 확신했다



더는, 로렐과는 해내 갈 수 없다고.



"...계약해지야."



"에?"


"계약해지라고...! 이런 짓을 하는 로렐과는 더 이상 함께 있을수 없다고!"



"..."



나는 로렐에게 쏘아붙였다.



내 인생이 지금, 로렐에게 쥐어져 있다는 것을 잊은채로.



"트레이너님... 지금 자기 입장을, 잊어버렸어요?"



"크악!!"



로렐에게 팔을 잡혔다.



"팔, 부러트릴께요"



"그, 그만...!"



뚜둑,,, 하는 소리가 난다



"아아악!! 그만해애애애!! 부러져!! 부러져!!! 아파!!!"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이 왼팔에 울린다.



"아아... 좋은 소리♡"



"아... 아..."


나는 팔이 부러지기 직전에 풀려나 바닥에 쓰러졌다.



"트레이너 님, 결혼하죠♡ 그러면, 해결이에요♡"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내 눈 앞에 종이와 펜이 놓였다.



그게 신경쓰인 나는, 종이를 주웠다.



"호, 혼약신고...?



"네♡ 어차피 계약 해지할 거니까, 빨리 결혼해 버리는 편이 좋겠죠♡"



'시, 싫어... 나는 이제..."



퍽!



"아악!!"



말하기도 전에 누워 있는 내 복부로 발길질이 날아왔다.



"결혼합시다, 트레이너님♡"



"아... 아아... 전속트레이너따위 되는게 아니었어.."



아픔에 굴복한 나는 어쩔 수 없이 혼약신고에 서명하고 말았다.



로렐과 내 이름이 적인 혼약신고를 본 나는 어쩔 수 없는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죠, 트레이너님♡"



그러고 나는, 로렐에게 팔을 잡아당겨져, 침실로 향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진정한 의미로 연결되어 두 사람의 인생을 등가교환 했다.







트레이너 비명소리 제대로 못살려서 아쉽다

갤에 올린거 여따가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