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말이 초식동물이기 때문임. 


식물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지만 반대로 나트륨은 거의 없는데 신체 내부에선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맞아야 하니까 본능적으로

소금기가 있는 걸 먹고 싶어함. 그게 사람이 흘리는 땀이라도 말임. 그래서 사료를 줄 때 소금을 일정량 첨가해서 같이 주는데 경주마 같이 운동량이 많으면 땀 흘리면서 빠져나가니까 더 챙겨줘야 함. 일본에서 경주마 사료에 미소(된장) 넣어주는 것도 이 목적이고.


말은 아니지만 북극 지역에서 사는 원주민들이 키우는 순록들도 사람이 오줌이라도 싸면 그거 핥아먹으려고 달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