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자기가 달리면서 자기 몸상태를 제일 먼저 알아차렸을텐데
어떤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뛰었을까

쓰러지기 직전까지 안 넘어지려고 버티던 모습이 아직도 아른아른거린다

더비 전까지만 해도 이퀴랑 솔이랑 빙이랑 셋이서 키타짱 놀려먹는 짤도 나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하나가 빠지게 되겠네

이제는 아프지 않고 거기서라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