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산 모음집】


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6279239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트레센 학원에는 미소녀가 많다.



그중에서도 귀여움이라면 내 담당인 카렌짱이 특출나다고 생각한다.



스타일도 완벽한 그녀에게 욕정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트레이너실에서 야짤을 찾고 있다.



"~♪"



"오빠~♪ 뭐 보고 있어?"



"카렌!? 언제부터...?"



갑자기 카렌이 얼굴을 들이민 것에 놀라서 황급히 스마트폰을 숨겼다.



"방금 왔는데? 근데 오빠가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전혀 눈치를 못 채고..."



'그 정도로 집중하고 있었나...'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해."



"아냐, 사과할 필요 없어♪ 그보다 뭘 보고 있었는지 궁금한데~ 카렌도 보고 싶어♪"



"그, 그..."



카렌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없다.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은...



"우마스타...그래! 카렌의 우마스타를 보고 있었어!"



"...진짜⁉︎ 기뻐~♪ 그렇게 집중하면서 보고 있었다니, 역시 카렌의 오빠♪ 그치만 카렌은 오빠가 여기 있는 카렌도 잘 봐줬으면 하는데?"



"어, 어어... 선처할게."



적당히 얼버무린 것 같다.



"맞아, 오빠. 타즈나 씨가 할 말이 있다고 부르던데?"



"알았어, 그럼 잠시 다녀올게."



"네에~ 빨리 돌아와, 오빠~♪"






=====






"...정말로 우마스타를 보고 있었다면 숨길 필요도 없었을 텐데..."



두고 간 스마트폰을 집어들고...



"이런 건... 항상 보고 있으니까 알고 있어."



마치 자신의 것처럼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풀고 숨겨진 이미지를 확인했다.



"역시... 이것도 봐야겠네..."



저장되어 디테일하게 폴더까지 나눈 이미지를 바라보고...



"갈색에 밤색... 그리고 회색 우마무스메도 있어..."



"으응~ 카렌은 보지 않으면서... 이런 건 좋아하는구나..."



"이런 거... 오빠가 부탁만 해면 얼마든지 줄 텐데..."



"...으응, 그렇게 하면 되겠지? 아하하,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






"어라, 어디다 뒀더라..."



어제는 이야기가 길어져서 트레이너실로 돌아와 보니 카렌은 이미 가고 없었다.



그대로 귀가했는데...



스마트폰을 잊고 있었다.



"오빠, 좋은 아침♪ ...뭔가 찾는 거 있어?"




"안녕, 카렌. 스마트폰을 여기 뒀던 것 같은데... 안 보이네."



"그래? 카렌도 같이 찾아줄게!"



"고마워, 카렌은 착하네."



그리고 둘이서 찾아보니...



"오빠, 찾았어!"



찾기 시작하자마자 카렌이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진짜⁉︎ 다행이다... 찾아줘서 고마워, 카렌... 그런데, 어디서 찾았어? 꽤 오래 찾고 있었는데..." 



"어, 음... 오빠 책상 안에 있던데?"



한 번 찾았던 곳인데 놓쳤나...?



"그보다! 오빠, 찾아준 보상을 받고 싶은데~"



"물론이지! 할 수 있는 거라면 응해줄게."



"헤헤~ 그럼... 다음 주말에 같이 외출 해줬으면 좋겠어♪"



"응, 예정 비워둘게."



"아싸♪ 기대해줘!" 



아무튼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 



그날의 트레이닝을 끝내고, 발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향했다. 



"겨우 할 수 있게 됐네..."



집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침실로 향했다.



"오늘은 밤색 우마무스메로... 어라? 회색 우마무스메가 이렇게 많았었나...?"



분명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궁금해서 살펴보니... 



"이, 이건..." 



체육복을 걷어올려 스포츠 브라를 착용한 가슴을 어필한 사진이나, 교복 스커트를 팬티가 보일락 말락할 정도로 들춘 것 등... 아주 선정적인 이미지가 여럿 저장되어 있었다.



"언제 이런 이미지가..."



"됐고 오늘은..."



품고 있던 의문도 있고, 쌓여있던 욕구를 해소하는데 몰두했다.






===== 






그로부터 2주, 그 회색 우마무스메에게 완전히 빠져 버렸다.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눈을 가리고 있지만 스타일은 카렌을 쏙 빼닮았고... 설마... 



무엇보다 헤어스타일이나 교복도 다르고... 분명 기분 탓이겠지... 



의심을 버리고, 학원으로 향했다. 



"오빠~♪ 오늘의 카렌, 어때? 뭔가 생각나는 거... 없어?" 



트레이닝이 시작되기 전 카렌이 질문을 던졌다. 



"어떤 거...?"



생각나는 것... 언제나처럼 귀엽다는 생각밖에... 



'그러고 보니 저번 주에 네일을...' 



"새 네일 해서 귀엽네..." 



"..." 



아... 애초에 카렌이 평소에 어떤 네일을 쓰는지 모르는데... 



"정답~! 응응, 카렌을 제대로 보고 있구나♪' 



정답이었다. 다행이다... 



카렌도 의욕이 좋아진 것 같고, 오늘은 좋은 트레이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이른 걸까?" 



"어? 뭐라고 했어?"



"아냐! 아무것도 아냐, 오빠♪' 






===== 






그로부터 또 2주가 지났다. 



요즘 카렌을 보면 기분이 이상해진다. 



전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제는 체육복 차림을 볼 때마다 그 너머를 상상하게 되고, 부르마를 입을 때마다 강조되는 허벅지가 정욕을 자극하고 있 



"오빠~" 



별 것 아닌 스킨십조차도 정욕을 부추기기에 충ㅂ 



"오빠?" 



아무리 닮았다고는 하지만 카렌으로 해결하는 것도 아닌데... 



일단 그 우마무스메로 해결하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을지도... 




"후우~♪" 



"읏!?"



갑자기 귀에 따스한 숨결이 닿고, 몸을 떨게 하는 쾌감이 몸을 지배한다. 



"누, 누구...!? 카, 카렌! 놀랬잖아!" 



"아하하, 놀랐어? 오빠 얼굴 빨개서 귀여워~♪"






"왜, 왜 그런 거야...?"



"몇 번이나 불렀는데? 그런데도 오빠가 멍하니 있어서... 장난쳤어♪"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전혀 반성하지 않은 것 같다.



"카렌... 미안하지만, 좀 다른 방법으로..."



"네~ 미안해, 오빠. 다음부터 조심할게~♪"



"..."



트레이닝 중에도 그 쾌감을 잊을 수 없었다.



그날 밤은 다른 우마무스메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좀처럼 흥분되지 않아 결국 그 회색 우마무스메로 끓어오른 것을 위로했다.






=====






요 일주일.



카렌과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트레이닝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오빠...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트레이닝이 끝나고, 카렌이 조금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트레이너실에 찾아왔다.



하지만...



"미안해, 카렌. 지금은 안 돼..."



곧바로 떠나려 했는데...



"가지 마, 오빠."



소매를 꽉 잡아당겨서 움직일 수 없었다.



"잠깐이면 되는데? 아니면... 카렌이 오빠가 싫어하는 짓이라도 했어...?"



"카렌, 그건..."



뒤돌아보니 카렌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죄책감이 가슴을 조여온다.



자제를 못하는 것뿐인데... 담당 우마무스메가 이런 표정을 짓게 하다니... 트레이너 실격이다.



"아니야, 카렌! 그... 그런 게 아니야...!"



이유는 말할 수 없지만, 필사적으로 변명한다.



"진짜? 그럼 오빠는 카렌을 싫어하게 된 게 아니야...?"



"싫어할 리가 없잖아... 카렌은... 소중한 제자니까."



"와아~ 오빠~♪"



아까까지의 분위기는 어디로 갔을까?



기뻐하는 기색의 카렌은 그대로...



"...!? 잠깐만, 카렌! 지금 껴안으면...!"



제대로 된 저항도 못하고 카렌에게 안겼다.



교복 너머에 있는 카렌의 가슴이 닿자, 말랑한 그것이 형태를 바꿔가며 상체에 부드러운 감촉을 전하고 있다.



"으앗... 카렌... 놔줘...!"



이대로 안겨 있으면...



떼어내려고 몸을 움직이면...



"안 돼, 오빠♪ 요즘 차가웠잖아? 조금만 더... 이대로 있게 해줘~♪"



껴안는 힘이 강해지고...



"...냠."



"우왓, 귀는 안 돼...!"



카렌이 무방비 상태의 귀를 가볍게 깨물었다.



"오빠의 귀, 마시써~♪"



"으으... 아, 안 돼... 그러니까..."



하지만 카렌은 전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껴안은 채로 가슴을 밀어붙이며 귀를 깨물어댄다.



상체에 전해지는 두툼하고 말랑한 감촉과 귀를 자극하는 극상의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앗... 아아..."



"어라? 밑에... 단단한 게, 닿고 있어... 오빠...?"



"...!"



카렌의 어깨를 잡고 천천히 떼어낸 다음, 앞을 가리고 그대로 도망쳤다.






=====






"어쩌지... 카렌 앞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초조함이 마음을 채웠지만, 뇌는 카렌이 밀어붙인 쾌감에 점령당하고 말았다.































































"얼마 안 남았네... 오빠♪"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