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호수에서 또레나가 아케보노와 함께 나타나 물었다


"이 가슴이 네가 잃어버린 가슴이니?"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큰, 흉악할 정도의 가슴크기에 맥퀸은 군침을 흘렸으나 이내 고개를 저었다.


또레나는 고개를 주억거린 뒤 다시 아케보노와 함께 호수 속으로 사라진 뒤 이번엔 고루시와 함께 나타났다.


"그러면 이 가슴이 네 가슴이니?"


아까보단 작아지긴 했으나 그럼에도 충분히 큼직한 크기에 또다시 침을 꼴깍 삼켰지만 맥퀸은 다시 고개를 저었다.



이번에도 고개를 주억거린 또레나는 고루시와 함께 사라진 뒤

스즈카와 함께 나타났다.


"그러면 이 가슴이니?"


자신과 비슷한 크기였으나 미묘하게 자기보단 컷기에 맥퀸은 또다시 고개를 저었다.


또레나는 "이거보다 작은게 가슴이냐?"하고 그녀를 비웃은 뒤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대성통곡하기 시작한 맥퀸은 고루시에게 꼰지르기 위해 울면서 떠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