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moguravr.com/shohei-otani-engo2/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하고 훈련을 하고 있다고 산케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 선수가 착용한 것은 프랑스 엔고 아이웨어(Engo Eyewear)가 개발한 스포츠용 스마트 글래스 'ENGO 2'이다.



'ENGO 2'는 선수의 주행거리, 속도 페이스, 심박수 등의 데이터를 렌즈 안쪽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장치다. 이를 통해 훈련 중 자신의 컨디션 변화를 알아차리고 운동량 등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에 사용할 수 있다.



https://youtu.be/VJpyieEzXGM


데이터 수집은 스마트폰, 애플워치 등과도 연동할 수 있다. 배터리 연속 사용 시간은 약 12시간, 무게는 36g이며,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여 디스플레이 앞에 손을 대면 디스플레이의 표시를 변경하거나 끌 수 있다.

방습 및 충격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스포츠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스마트 글래스는 영상 감상, 게임 체험, 운동 중 데이터 확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안경형 기기다. 일본에서는 'Xreal' 시리즈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는 AR 기술이 탑재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Meta사가 제공하는 'Ray-Ban Meta'는 대화형 AI를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스마트 글래스 사용으로 일본 스포츠계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