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 바디 트래킹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풀 바디 트래킹이란, VR 헤드셋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컨트롤러와 머리의 위치는 추적이 된다. 여기서 다리나 몸통, 어깨 등의 위치를 추가적으로 센서나 외부 장비를 통해서 추적하는 것.

영어로는 Full Body Tracking이라고 이야기하고 줄여서 FBT라고 한다.

FBT의 중요성은 보통 소셜라이징 어플리케이션에서 많이 사용된다.

아무래도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하고 움직인다면 이게 좀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왜 중요하게 느껴지는가 라고 한다면 우선 기본적으로 뻣뻣한 자세로 있는것과 조금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차이 정도.

이게 제일 크리티컬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고 아무래도 예측을 통한 관절의 구부림이나 위치를 구현하는건 실제와는 어느정도 괴리감이 있기 마련.

이런식으로 Meta의 경우에는 현재 FBT를 구현 할 방법이 없기때문에 아예 하반신을 잘라버렸고 RecRoom 또한 하반신이 없다.

나머지 VRChat, NeosVR의 경우 하반신이 그대로 있고 FBT 또한 지원한다.

FBT를 구현하는 방법

1. 시스템 자체에서 지원한다.

시스템 자체에서 지원하는 경우는 밸브가 개발한 라이트 하우스라는 이름의 방식을 사용한 VR 시스템이 그렇다.

외부에서 레이저 같은 빛을 쏘면서 방 안을 훑고 컨트롤러, 헤드셋에 달린 센서가 그 빛을 받는 순서와 시간을 분석해서 위치를 측량하는 방식.

트래킹 방식의 분류법 (인사이드 아웃, 아웃사이드 인, 마커리스, 마커) - https://arca.live/b/vrshits/39159452

해당 트래킹 방식은 여기에 자세한 설명이 있긴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FBT에 관련한 이야기를 해야하니 자세한 이야기는 저기서 볼 것.

1-1. 밸브의 라이트 하우스 (베이스 스테이션) 방식을 이용하는 트래커

VIVE Tracker

개당 $130 (동글 포함)

각각의 트래커는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동글이 개당 하나씩 들어간다.

충전식.

기본적으로 풀 트래킹이라고 하면 허리 + 양발 이렇게 들어가는게 제일 기본적인 셋업이기 때문에 3개의 동글을 끼울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며 제일 많이 사용되기때문에 관련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편이다.

하드유저의 경우 더 많은 트래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하여 USB 연결이 고통 그자체이다.

이미 3개일때도 USB의 충돌로 인해서 제대로 연결하는데 고통이 따른다.

동글을 잃어버렸을 경우, 개당 $50의 가격으로 개별 구매가 가능하다.

https://www.ifixit.com/Store/Generic/HTC-Vive-Tracker-Dongle/IF453-016?o=1

그리고 오피셜 동글이 아닌 SteamVR 호환 동글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37의 가격이다.

https://vrdongles.com/products/watchman-dongle-for-steamvr-and-htc-vive

툰드라 트래커 (Tundra Tracker)

바이브 트래커 3.0 보다 더 작고 컴팩트하다.

이걸 원래는 킥스타터로 판매했는데 이번에 일반 판매를 개시한다.

툰드라 트래커 3월 10일 일반 판매 개시 - https://arca.live/b/vrshits/45572809

장점으로는 동글 하나로 3개의 트래커 또는 4개의 트래커를 연결할 수 있다. HTC 바이브 트래커처럼 연결하는데 USB 충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개 번들이 $360

4개 번들은 $480

한번에 3개를 연결 할 수 있는 동글은 $60

한번에 4개를 연결 할 수 있는 동글은 $80

기타 스트랩이나 부가적인 액세서리는 위에 있는 게시글에서 참고 할 것.

풀트래킹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은 툰드라 트래커로 많이 넘어가는 편이다. (내가 아는 한)

2. HMD의 연결 방식과 별개의 풀 바디 트래킹 방법

2.1. 웹캠을 이용한다.

웹캠 기반 마커방식 FBT - April Tag VR FullBody Tracker - https://arca.live/b/vrshits/43542408

웹캠 방식인데 마커를 사용하기때문에 비교적 더 정확하다.

AprilTag FBT와 MediaPipePose 풀 바디 트래킹 비교 - https://arca.live/b/vrshits/43562766

구글이 제작한 MediaPipePose를 통한 방식과의 비교.

웹캠 또는 간단한 장비로 FBT를 실현하는 제품들 목록 - https://arca.live/b/vrshits/40749303

이 게시글에서 3번인 MocapForAll과 4번인 Driver4VR 또한 웹캠 방식이다.

MocapForAll

Driver4VR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진짜 돈없어서 한번 써보고싶으면 써보고 환불해라.

2.2. IMU를 사용한다. (자이로)

웹캠 또는 간단한 장비로 FBT를 실현하는 제품들 목록 - https://arca.live/b/vrshits/40749303

에서 SlimeVR이 해당 방식.

정확도가 비교적 낮으나 자작이 쉽다는 점이 있고 가볍다.

그리고 카메라나 라이트 하우스 시스템처럼 가려지면 추적이 끊기는 방식과는 달리 가려도 끊기지 않는다. 애초에 가릴게 없고.

와이파이를 통해서 연결한다.

외부센서 없는 풀 트래킹 시스템 UNI모션 - https://arca.live/b/vrshits/39863658

이 방식도 IMU 방식. AA 건전지를 사용한다.

Shiftall의 MeganeX 및 HaritoraX등 기타 VR기기 - https://arca.live/b/vrshits/41740660

몸에 이렇게 장비를 장착하고 하체 트래킹을 한다.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이걸 봤을거다.

CES에서 진행하시던 분. 얼굴에는 자사의 MeganeX (메가네 X), Mutalk이라는 누음 차단 마이크를 사용하고 이 사진에는 상반신의 사진만 찍혔는데 CES에서는 하체에 HaritoraX도 차고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소형・경량의 모바일 모션 캡쳐 「mocopi」가 발매! - https://arca.live/b/vrshits/67913368

「mocopi」는, 6기의 소형・경량인 센서(직경 3.2 cm, 1기 8 g, 총 중량 48 g)와,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조합으로, 고화질의 모션 캡쳐를 실현하는 디바이스입니다. 기존에는 고가·대형 장비나 전용 스튜디오가 필요했던 모션 캡쳐를 센서와 스마트폰만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소니 모코피 후기 - https://arca.live/b/vrshits/70546341

2.3. 외부 센서를 사용한다.

웹캠 또는 간단한 장비로 FBT를 실현하는 제품들 목록 - https://arca.live/b/vrshits/40749303

여기서 1번 StonX가 해당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