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국어 잘하는 게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회화는 좌우간 그 언어 쓰는 사람이랑 자주 대화하는 게 제일 효율 좋지 않을까? 짧은 경험이지만 십대 후반에 미국에서 잠깐 지낸 적 있는데 중학교 영어 시험도 조질 정도로 영어 1도 몰랐는데 1-2개월 정도 지나니까 신기하게 대충 일상 회화는 되더라고 따로 공부를 한 것도 아닌데
처음에는 유튜브에 한글 자막 달려서 나오는 영상들 봤었음
근데 한글 자막이 사람이 하는거다보니 나중에는 볼거 다 보고 자막이 업데이트가 안되네?
어? 열받네? 그럼 내가 직접 해외 유튜버 영상 봐야겠네?
영상보는데 처음에는 뭐라는지 잘 모르겠네?
그럼 들릴때까지 다시 들어봐야겠네?
이걸 6개월~1년 정도 했음
이제는 잘 들리네?
한글 자막 하는사람이 아직 없네?
어? 그럼 내가 해볼까?
근데 여전히 잘 안들리네?
그럼 들릴때까지 해야지?
어 근데 단어를 모르겠네?
직접 찾아보고 외운다
많이 들으니까 이제는 문장 구조나 관사 구조가 그냥 딱 떠오르네? 설명은 못하겠는데 그냥 이건가? 하면 대충 맞음
그 다음은 IT 뉴스였음
IT 뉴스 보는데 한국은 해외에서 나오는 뉴스 번역해오니까 막 몇일에서 길게는 몇주까지 밀리네?
직접 들어가서 봐야겠네?
이젠 단어의 수준이 높아졌네? 유튜브 하던 애들은 일반 회화였으면 이건 수준이 더 높아지네?
단어 찾아보면서 외워야겠다
그러다보니 대충 외워지네?
순수히 흥미 위주로 공부하게 된거고 어느정도 괜찮게 올라오는데 3년~4년 걸렸고 수능에는 도움 하나도 안됐지만 토익은 어느정도 잘나오게 됨
그럼 일단 본인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함. 필리핀 어학연수 3개월, 캐나다 목적 없이 1년 놀기, 쿠웨이트 9개월 일하고 전세계 3X개국 여행해보면서 느낀건데 영어 조또 뭐 없음. 일단 집 근처 시립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어린이 동화책 20 페이지 정도 되는거 읽어봐. 중요한건 책이 두꺼우면 안됨. ㅈㄴ 잘 읽히면 패쓰. 목표는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 5~10개 정도 되지만 대강 줄거리는 이해되는 책을 찾는 거임. 일단 시작이 중요하니 1권 사다가 ㅈㄴ 읽어. 동화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마라. 최소 3회독 하고 4회독 시작하면서 모르는 단어에 동그라미 치면서 읽어라.
쪽수 얼마 안되는 애들 동화를 고른 이유는
1. 지지치 않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은 기본 6년 정도의 영어 교육을 받는다. 이미 아는 단어가 상당해. 지금 당장 종이에 아는 단어 모조리 적기 시작하면 장담컨데 누구나 1000 단어 적을 수 있다. 이 정도면 기본 회화 충분히 가능함.)
2. 쉬운 걸로 시작해야 한다. 니가 성인이라고 성인 책을 보면 안됨.
3. 위에도 말했지만 문법 이딴거 몰라도 단어만 알면 의사소통? ㅈㄴ 문제 없음.
4. 동화는 얇고 문장이 간단해서 문법 공부라는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문법에 대해 알게 됨.
5. 보다보면 분명 아는 단어로 써있는데 해석 안되는 문장 나온다. 한국의 시험용 영어에서는 알 수 없는 살아 숨쉬는 단어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됨. Head만 해도 20가지 넘는 뜻이 있고 전부 실생활에서 씀. 동사 5개만 알아도 앞 뒤 단어 바꿔끼면서 하루 죈 종일 입 털 수 있다.
6. 동화는 쉽기 때문에 보다보면 외워진다.
7. 어느 정도 읽히면 이제 말하면서 읽어야 함. 내가 그 문장을 뇌를 안 거치고 말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했을 때 들림. 이거 ㄹㅇ임.
8. 이때 쯤 지겨워지기 시작할텐데 여러 동화 사다 놓고 로테이션 돌리면 된다. 애들 동화고 얇기 때문에 값이 쌈. 이왕이면 그림 있는게 좋음. 그림이 있으면 뇌에 잔상처럼 한 장면이 남게 되고 그 장면이 재생되면서 니가 읽은 문장들이 거기서 춤을 춘다. 쉽게 외워지고 쉬이 잊어버릴 수 없음. 그림. 중요하다.
9.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다. 니가 고른 동화가 조금 유명하다면 유툽에서 찾아보면 누군가 읽어서 올려놨을 거임. 리스닝 연습 된다. 2009년 호주에 있었을 때 나는 네이년 초록 마크 보기 위해 10분을 기다렸고 싸이월드에 글 올리려는 야망은 버려야 했다.
10. https://youtu.be/Kw_HT6ADLK0
쪽수 얼마 안되는 애들 동화를 고른 이유는
1. 지지치 않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은 기본 6년 정도의 영어 교육을 받는다. 이미 아는 단어가 상당해. 지금 당장 종이에 아는 단어 모조리 적기 시작하면 장담컨데 누구나 1000 단어 적을 수 있다. 이 정도면 기본 회화 충분히 가능함.)
2. 쉬운 걸로 시작해야 한다. 니가 성인이라고 성인 책을 보면 안됨.
3. 위에도 말했지만 문법 이딴거 몰라도 단어만 알면 의사소통? ㅈㄴ 문제 없음.
4. 동화는 얇고 문장이 간단해서 문법 공부라는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문법에 대해 알게 됨.
5. 보다보면 분명 아는 단어로 써있는데 해석 안되는 문장 나온다. 한국의 시험용 영어에서는 알 수 없는 살아 숨쉬는 단어 활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됨. Head만 해도 20가지 넘는 뜻이 있고 전부 실생활에서 씀. 동사 5개만 알아도 앞 뒤 단어 바꿔끼면서 하루 죈 종일 입 털 수 있다.
6. 동화는 쉽기 때문에 보다보면 외워진다.
7. 어느 정도 읽히면 이제 말하면서 읽어야 함. 내가 그 문장을 뇌를 안 거치고 말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했을 때 들림. 이거 ㄹㅇ임.
8. 이때 쯤 지겨워지기 시작할텐데 여러 동화 사다 놓고 로테이션 돌리면 된다. 애들 동화고 얇기 때문에 값이 쌈. 이왕이면 그림 있는게 좋음. 그림이 있으면 뇌에 잔상처럼 한 장면이 남게 되고 그 장면이 재생되면서 니가 읽은 문장들이 거기서 춤을 춘다. 쉽게 외워지고 쉬이 잊어버릴 수 없음. 그림. 중요하다.
9.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다. 니가 고른 동화가 조금 유명하다면 유툽에서 찾아보면 누군가 읽어서 올려놨을 거임. 리스닝 연습 된다. 2009년 호주에 있었을 때 나는 네이년 초록 마크 보기 위해 10분을 기다렸고 싸이월드에 글 올리려는 야망은 버려야 했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