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i발...


인덱스 케이블보다 바이브 케이블이 내구성이 더 나쁜 느낌임.

피복 연질 느낌도 좀 달라서 인덱스 케이블은 부드럽게 휘는데 바이브 케이블은 휘긴 휘는데 딱딱함.

그리고 휜 상태에서 장력 좀 받고 있으면 내부 선이 꼬인채로 고정되고 결국 그 부분에 데미지가 누적되기 시작함.

상태 나빠지면 완전 단선 되는건 아니지만 은하수 현상이라고들 하나.. 화면상에 노이즈 끼듯이 점점점 박히는 현상이 생기거나,

HMD에 별도 연결한 USB 장치들 인식 문제가 생기거나 종종 HMD 인식 자체가 안됐다가 됐다가 하는 현상등이 나타남.





유선 쓸때는 천장으로 올려서 쓰고 있음.

오히려 선을 천장으로 올린 상태에서 앉아서 겜할때 헤드셋 케이블 홀더에서 윗쪽으로 선 장력이 들어가면서

데미지가 더 들어가는거 같기도 하고. 

어쨋든 마지막 단은 장력 덜 받게 널널하게 늘어뜨려놓고 하는편임...


바이브 프로 1세대는 무선킷으로 해도 해상도나 주사율 차이가 없어서 할만하긴 한데(똥쓰레기 무선킷 자체의 문제는 차치하고),

프로2 랑 인덱스는 유선이 반강제다보니 유선을 안쓸수가 없네...



짤막팁.

바이브프로1 케이블 국내 재고가 없다거나 하면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해도 나쁘지 않음.

가격은 오히려 아마존 재팬이 제이C현보다 저렴하더라. 

한국으로 배송되고, 가격 7300엔 정도로 나오는데 해외배송으로 잡히니 소비세 빠져서 6600엔 + 배송비 900엔 정도로 결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