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니를 응원하는 이유가 소니가 아무도 안하고 있는 VR AAA급 게임을 내고있기 때문임.

(기존 AAA급 게임을 VR화 시켜주는 것도 매우 훌륭한거임)


밸브는 아쉽게도 알릭스 한번으로 끝났고 메타도 바하4 하나내고 찍쌌음.


난 한때 비타를 존나게 까고 욕도 전나 처먹었음. PSP와 비타 모두 그 당시에는 나름 팬층이 두터웠음.


근대 깐 이유는 그냥 단순함. 게임이 안나오고 실패할게 뻔하니까.


그런 면에서 올해 스오플은 내가 소니의 적으로 돌변할지 팬으로 남을지 결정할 것 같음.


작년 스오플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음. 내가 생각하기에 VR게임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현세대 게임들에 비해서


그래픽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야 함. 이건 그래픽 욕심때문이 아니고 저게되야 현세대 게임들을 활용할 수 있기때문임.


PSVR1은 그당시 PS4와 라인업이 완전히 분리되서 망했음. 전부 새로 만들어야 하니까 원활한 게임공급이 불가능했음.


그리고 PSVR2가 작년 스오플에서 현세대 게임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음.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거임.


근대 그 기반을 만들어놓고 올해 스오플에서 제대로 된 신작은 없고 기존 인디게임들에 의존한다?


만약 그랬다간 난 PS5는 몰라도 PSVR2는 보나마나 실패라고 생각하고 존나 깔꺼임.


물론 AAA급 게임이란건 수량도 한정되어 있고 금방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님. 하지만 라인업을 보면 대충 감이 옴.


진심인지 PSVR1의 반복인지. 현재까지는 훌륭함. 기술적으로 VR게임들의 한계를 극복했고 런칭작들도 나름 괜찮음.


그 다음 스텝이 어떨지 올해 스오플에서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이건 소니 뿐 아니라 VR게임의 미래를 결정할꺼라 봄.


계속 하꼬로 남느냐.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고 올라가느냐. 


소니야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