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2가 1이랑 다르게 이마 지지대가 살짝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임.


그래서 오래(3시간정도) 사용하다 보니까 관자놀이쪽이 살짝 뻐근한 느낌이 듬.


그래서 빠밤폼의 중간부분. 그러니까 실제 사용하는 테두리말고 안쪽의 남는 부분을 psvr2의 이마 지지대에 대주면 착용감이 훨씬 편해지고 고정도 잘됨.


위의 빠밤폼 이마 조합과 tpu까지 쓰니까 안그래도 괜찮은 착용감이 훨씬 더 좋아짐. 


그리고 얼마전에 vr매x악에서 공구했던 그 레이턴시 없는 이어폰은 의외로 psvr2와 궁합이 좋았음.


난 ps5전용헤드폰 있는데 번갈아서 사용해보니까 전용헤드폰이 확실히 덩치가 있어서 불편한 느낌이었음. psvr2와의 궁합은 이어폰이 확실히 좋더군.


음질이야 비슷한 가격대 물건이 거기서 거기고 그냥 나쁘지않음. 


볼륨도 작게 나오는 버그같은거 없이 잘 나오더군. 

(난 기존에 쓰던 로지텍 뭐시기가 ps5에서 볼륨이 작길래 저거 산건데 ps5호환성 걱정은 안해도 될 듯)


그리고 psvr2쓰면 쓸수록 괜찮음. 게임도 하나씩 사면서 돌려보고 있는데 


oled+개쩌는시야각+뚝진동+컨트롤러햅틱+편안한 착용감이 더해지니까 썸퍼같은 평범한 게임을 2시간 넘게 즐겼음.


어마어마하게 좋은 화질에 시야각이 엄청나서 진짜 빨려들어가는 느낌들더군. 중독되서 존나 했음.


특히 뚝진동 저거 이게 여태까지 없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효과가 개쩜.


역시 게임 하드웨어는 게임 좀 아는 넘들이 만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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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청해서 진짜 별거없지만 추가함.


tpu는 그냥 대충 하트모양 끈으로 묶어놓음. 어차피 착용하면 눌려서 움직이진 않으니까.


그리고 빠밤은 그냥 자국안남는 양면 종이테이프로 고정해놨음.


진짜 별거아닌데 효과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