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신품 박스는 아니긴한데,
돌려쓰던걸 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일단 안면 인터페이스(안면폼)에 얼굴 화장품 묻어나있는게 그대로 있음 ;;
이런건 좀 닦아서 보내던가... 이런 요소들로 첫인상이 정해지는건데;
암튼 주말동안 물뜯씹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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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나서 초기세팅 및 같이 준 리딤코드 등록하고나서(폰 어플로 해야했음)
버데탑으로 반경속으로 , H3VR 잠깐씩 돌려봄.
첫인상은 엣지 투 엣지 선명도가 꽤 괜찮음.
일단 패널 깡 해상도가 높다보니 거기서 오는 선명도 체감도 있고.
정착용 안하면 흐려지는건 똑같음. 아이박스는 평범한 수준같음.
그래도 주변시 선명도가 높아서 조금 틀어지는 정도는 몰입해서 게임하다보면 잘 모를거 같음.
펌웨어 업데이트를 안하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컨트롤러 트래킹은 가끔씩 튀는 경우가 있었음.
특히 견착하고 사격중에 오른손(방아쇠 잡은손) 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일단 트래킹 문제 제외하고 시각적 품질로는 퀘스트2 이상이긴 함.
색감은 아직 잘은 모르겠는데 조금 채도가 낮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하고... 이건 좀 더 자세히 이거저거 봐야 알 듯.
그리고 버데탑 갓라이크 모드 덕인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퀘2로 어두운 장면에서는 암부 노이즈끼듯이 손실압축 블럭화랑 계조 모자란 느낌을 자주 받았는데,
피코4는 그런 현상이 적었음.
스팀VR홈에서 대충 측정할 수 있는 시야각 테스트도 해봄.
안경 스페이서 + 안경 착용한 상태라 시야각 손해가 좀 있음.
가로는 100도가 조금 안되게 나오고, 세로는 85 전후 느낌임.
안경 없는 상태라면 조금 더 나올듯.
암튼 VR 기기로서의 시각적 품질에서는 첫느낌이 나쁘지 않음.
근데 PCVR 말고 자체 컨텐츠 잠시 돌려봤는데... 스파이더맨 3D 영화 잠깐 돌려봤는데 화질구지 느낌이 너무..
오디오 품질도 너무 조악한 수준이라 금방 끔.
자체적으로 만드는 가요, 아이돌 컨텐츠도 좀 있던데 화질구지라 나는 그닥이었음.
그렇게 두시간쯤 만지고 있었더니 배터리 경고떴다(90hz 구동).
충전 물려놓고 펌웨어 업데이트 돌려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