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밥줄 IP 쿠키런. 나름 유명한 IP지만 요즘 회사상태도 별로 안좋고 VR게임 그것도 RPG로 나오니 기대반 불안 반으로 시작


스토리는 쿠키들을 마녀로부터 탈출시켜줄 용감한 쿠키로 태어나... 대충 쿠키런 세계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마법사맛 쿠키를 만나는데 아무튼 귀엽고 전체적인 아트나 월드의 분위기가 훌륭하기에 인상은 좋음.



전투는 딱히 파탄난건 아니지만 딱히 특출난것도 없다보니 요즘의 높아진 기준엔 조금 다소 단조롭게 느껴짐.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하다곤 할 수 있을 정도.



딱 하나 있는 스킬인 돌진(우스틱 뒤로 당겼다 놓기)은 쿨이 8초나 됨



귀여운 퀘스트북



정말 놀라웠던 백팩 귀엽고 그냥 멀어지면 자동으로 닫힐뿐아니라 해골모양 장식을 당겨도 귀여운 모션과 함께 닫힌다.

그리고 오른쪽 가슴에서 꺼내고...인벤 정리가 안됨. 가방서 꺼낸템을 다시 넣고 싶어? 주울때처럼 어깨위로 집어넣어. 퀵슬에 있는 장비를 집었어? 다시 슬롯에 집어넣어. 가방은 단지 꺼내는 기능 뿐이야.


퀵슬롯에있던 무기를 손에들고 떨구면 바닥에 굴러다니는건 덤.


근데 무기에있는 숫자들이... 윽 머리가...



아니 재료 모아 만드는게 이상한것도 아니고 김치 BM이 있는거도 아닌데 왜 김치냄새가 나는거 같지 기분 탓 인가?



아니 기본 새총 탄환도 사다 써야 하네? 기분탓 아닌 듯?



옵션이....이거뿐이라고? (기본엔 언어선택밖에 없음)


거기에 김치겜주제에 왜 음성이 영어밖에 없냐. 대사량도 많은데.


VR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딱히 파탄 난것도 아니고 무난히 할 정도는 되는거 같음. 전투는 좀 단조롭지만 저연령층을 고려하면 너무 복잡해져도 안좋은가 싶긴한데... 그럴꺼면 업그레이드나 제조같은 시스템을 쳐냈어야지 싶음.


다소 부족한 부분은 있어도 무난히 할만한 정도는 된다. 이것도 미달되는 겜들이 넘쳐나는 VR판이니. 국내 기성 게임사의 VR게임이란 점에서 응원하고 싶고. 아무튼 쿠키들이 귀여워서 어지간한 단점들은 무시 할 수 있음.


근데 이거 챕터 1이잖아? 이 가격은 좀 아닌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