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뭉텅이로 신작 리뷰때 같이 올라온거 빼면 리뷰가 없길래 갈겨봄




메인 여캐인 주인공의 처형, 지은임. 어렸을때 부모님이 다 죽어서 여동생인 지혜를 뒷바라지 해서 시집도 보내준 좋은 언니인데... 지혜가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가 좋아하고 있던 직장 부하인 주인공을 상견례에 데려와 버리니 흑화해버림. 그래서 1화부터 주인공 부부 떡치는걸 보면서 자위함. 그리고 악랄한 전략전술로 주인공을 홀려서 불륜을 저지름. 그걸로도 모자라서 지혜를 나락으로 떨어뜨릴려고까지 함. 짤이나 표지에선 미시 분위기 풀풀 나지만 막상 작중에선 연기하느라 순한 표정에 머리 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지혜보다 어려보이기도 함. 점점 미시 파워가 올라올거 같긴 함.


주인공 아내인 지혜임. 사고로 눈이 안보이는데 의사의 말에 의하면 치료가 되던가 말던가라고 함. 눈이 안 보이고 사고 후유증이 있어서 주인공이랑 할려고 하면 아파서 무서워 하는 바람에 못하고 있었음. 근데 겨우겨우 삽입에 성공하고 그걸 본 지은이 빡쳐서 더 빡시게 주인공을 유혹하는 바람에 남편을 뺏겨버림... 주인공이랑 처형이 하는걸 목격하긴 했는데 눈이 안 보여서 혼자 딸친걸로 오해해버림. 그 후로도 계속 주인공이랑 하고 눈도 안 감을려고 하고 있지만 주인공은 이미 지은한테 빠져서 지혜한테서 아무 자극을 못 느끼는 중... 그래서 주인공이 개심한지 한화만에 바로 처형한테 가버리기까지 함. 존나 불쌍한 캐릭인데 더 불쌍해질 예정

그 외에도 주인공 친구가 있는데 혹시 분양이나 ntr 떡밥 아닌가 의심하는 애들도 있을듯. 근데 지금 분위기로만 보면 그냥 지은이가 주인공 유혹하는 도구 정도로 쓰이는 중. 딱히 악역 같지도 않음. 첫등장부터 주인공을 하나뿐인 진짜 친구라 그래서. 그나마 예상되는 전개라면 지혜가 불륜 사실 알고 얘랑 떡쳐버리는 막장 전개인데 가능성 거의 없다 봄. 아마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지혜한테 알려주거나 주인공을 말리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음.

존나 어두운 전개로 가고 있는 중인데 거부감 드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그래도 ntr이나 분양 같은 개같은 전개는 안 나올것 같고 그림체도 꼴리니 볼만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