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 돌아간다면 더 잘 할텐데."

고대 신화, 전설에서부터 오늘날 웹소설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이다.


창작자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내지만 실제 사람은 한번 사망하면 "다시 시작하기"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작중에서 이러한 모순을 뚫고 살아난 사람이라면 어떤 동기부여가 있을까?

생전 그의 결핍과 열망은 그를 어느 곳으로 이끌까?


이런 호기심이 옛 전설과 신화에 사람들이 푹 빠지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었을까?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는 수많은 창작물들에 달콤한 꿀이 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달라붙게 만드는 짜릿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