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풀어서 쓰면
작품의 제목에 누군가의 이목을 끌 아이템을 넣으라는 의미 같아요
제가 영상쪽 일을 하는데 기획 공부할 때 이런 걸 많이 생각하거든요
아이템은 즉 관심을 끌어모을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서 SSS급 네크로맨서가 되었다.
라고 한다면 SSS급, 네크로맨서가 아이템이죠
네크로맨서는 장르와 역할을 지칭하는 단어니까 아이템이라고 할 건 없어요
판타지 독자 중 네크로맨서파인 사람들이 찾을 순 있겠죠?
이건 SF이민선단과 비슷한 단어입니다.
여기서 SSS급을 보면, 와! 이 녀석이 겁나 쎄고 사이다를 먹여줄 녀석인갑다 싶어요
솔직히 저는 좋아하진 않지만 SSS급이 가지는 클리셰적인 이미지가 있잖아요?
성공한 작품들도 많구요. 거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 아이템이라고 보면 돼요.
물론 지금은 너무 클리셰라 잘 안 쓰지만요
이처럼 SF이민선단으로 장르를 알려줬다면
주민을 다른 말로 바꿔보세요
주인공의 특징, 어떻게 칭해지는지, 혹은 최종 목표도 괜찮은데 작가님이 보기에 어? 이건 봐볼까 하고 돌아볼 만 한 제목이면 좋겠죠

그렇군요, 제목에 관해서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이것저것 다 읽어서 SF가 마이너한 장르인걸 첨 알았네요.
캐릭터가 매력있으면 다 재밌게 읽었거든요 제가 무지했네요 ㅠㅠ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일단 제목을 자극적으로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니까 '내 심장을 뚫은 그녀가 집착한다' 라거나, '아 그냥 도네나 쏘라고' 같은 제목들 말입니다.

단순히 본인의 재미를 위해 글을 쓰시는 것이라면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쓰고싶으신 제목과 작품 소개를 쓰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랭킹권에 들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글 내용과는 큰 상관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어그로를 끌만한 제목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글이 아무리 재밌다 하더라도 결국 1화를 클릭하게 만들만한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보통 그 흥미란, 이목을 끄는 제목과 표지를 봤을때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작가님 잘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