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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분들 중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께서 계셨다면, 여긴 매번(每番) 눈뽕길 의사가 있는 것이 확실했다.

그런게 아니고서야.

“아악-! 내눈─!”

이렇게 매번, 없는 빛을 그러모아 내 눈앞에만 터뜨리는 기행을 벌일 수는 없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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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글에 집어넣으려는데, 아무래도 독립 유공자분 이름이다 보니까 욕 먹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안 넣는게 나을까.

괜찮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