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시기 대제.

거시기 제국의 초대황제로 그는 5백년 전 대륙을 일통했다. 

거시기의 강함은 필설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그랜드소드마스터이자 9서클 대마법사인 그의 본인 능력 뿐만 아니라, 그가 휘둘렀던 애검인 '까잡숴'는 천하 제일의 유니크한 레전드 아티팩트.

일곱살 묵은 애도 까잡숴를 들으면 소드 마스터정도는 단칼에 벨 수 있을 정도였다. 

중략.....(여차저차, 이차저차 했다는 내용.) 

5백년이 지나면서.. 제국은 분열됐고. 결국 제국을 증오하는 수많은 저항군에 멸망했다. 

그들의 손에 황제 거시기 21세를 참수당했다.

그렇게 대륙은 새로운 질서속에 편입되었고, 천하제일의 유티크한 레전드 아티팩트 까잡숴는 그렇게 사람의 기억속에 사라졌다. 

다시 중략..... (그차저차 했다는 내용.) 

소설속 주인공 ."이 검이 그런 검이란 말이지?"

 

2.

전설 속 레전드급 마법무구인 아티팩트. 까잡숴가 내 손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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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아! 오늘 빨리 들어와!"

"응 엄마."

주인공 밖으로 나오면서 햇살이 좋고, 날씨도 좋고, 새소리도 좋고 블라블라 (4-5줄) 

"오늘은 수련을 하겠어!"

주인공 목검을 들고, 나무베기를 만번 하면서

"헥헥 힘들다."

"이제 이천 번 밖에 못했네."

 

주인공은 다시 힘을 냈다.

오천번 휘두르기를 끝나고

 

친구1 "오늘 또 하는 거냐?"라고 하는 말에 주인공 "만번은 끝내야지."

친구1" 지독하다." 주인공 "이것 밖에 모르니까"

(하면서 잡담으로 4-5줄.)

주인공 다시 검을 휘두르고.

날이 저문다거나, 엄마가 찾아와 "밥 먹어!" 주인공 "알았다니까" 주인공 "아직 수련을 못끝냈단 말이지."

타악!

"9999번!"

타아아악!"

"오케이 좋아. 만번 끝."

주인공이 말했다. "오늘 수련은 끝났네."

 

2.

만 번 베기. 

해낼 것이다. 그것만이 내가 강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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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1번으로 재미를 주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2번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이런게 자연스럽게 되면 약간의 잡담, 그리고 흘러가는 듯한 느낌으로 필요한 부분에 양념을 쳐줄 수 있다. 

물론 1번으로 재미를 주는 사람이 있다. 그럼 당연히 써야지. 

하나, 대부분은 그렇지가 못한 게 사실이야.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나오늘 12장 썼어. 분량채웠어. 엣헴! 이 정도면 나도!"

글쟁이 본인이 오늘 쓴 글들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면 이래도 되는데, 

 

작가 본인도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모를 분량을 쓰고 이러면 고민좀 해보자. 

 

덧붙임 - 누가 뭐라 해도 글은 자기가 쓰는 거다. 누가 조언을 하든, 내가 납득이 됐다면, 또는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해보면 되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흘려버려.

 

덧붙임2 - 불만 있으면 필명까고 이야기 해. 쥐새끼처럼 구녕속에서 숨어서 찍찍대지 말고.

ㅇㅇ의 추적에 정체 뽀록나서 챙피했지? 또 작가들끼리 급 따질거면 그런 놈들끼리 놀아라.(언제까지 인기작가고, 언제까지 망작작가일 것 같은데?)

 

네 말대로 하면 나 보다 급 떨어지는 분께서 어디서 급을 논하냐? 

그것도 제 필명 까지도 못하는 비겁한 분이~

(병먹금을 잘하는 편인데, 전업이라고 한 분이 그래서 살짝 빡쳤다.)

 

덧붙임3 - 정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성과를 거둔 후 

나를 볼 상황이 생겼을 때, 그때 선배의 글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라고 한마디 해줬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 (뭔가 뿌듯할 것 같지 않냐? "뭘 또!" 이러면서 어께에 뽕 좀 넣고 ㅋㅋ)

 

글 쓰러 가즈아~~~~~~


출처: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둘. - 웹소설 연재 갤러리 (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