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 말씀드리는데, 댓글 기다리지 마세요...감평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안 계시리라 봅니다. 이것도 정말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겁니다...

남역도 인방도 같은 장르는 보는 사람이 적기도 하고..

아무래도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리는 장르라서 감평받기 조금 힘드실거 같네요..

화이팅 건필하세요..

주인공이 인방에 입문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 부실합니다. 깨어나고 나서 바뀐 세계를 인식한 뒤 돈이 없으니 바로 인방 준비를 하겠다는데, 조금 전 커뮤에서 '인방이나 하면 좋을 듯' 이라는 글을 봤다지만 사람 심리라는게 그렇게 속전속결로 진행되는게 아니니까요. 주인공이 너무 갈팡질팡하면 안 팔리는 웹소설임을 감안해도 어느정도는 상황파악을 하는 묘사가 들어가야 합니다. 
문장부호를 이용하시는 게 조금 미숙해 보입니다. 마침표 없이 끝나는 문장도 적잖게 있고, 쉼표나 말줄임표가 있으면 조금 더 자연스러워 보일 문장들이 더러 있습니다. "오케이. 그럼 일단 등을 보이는 건 위험하고, 가슴도 위험하고…. 팔은 괜찮은 건가?" ← 1화 중후반에 있던 문장을 잘 읽히게 조정해 본 결과입니다. 
그리고 초성체는 채팅이나 댓글 묘사 정도에만 쓰는 게 좋습니다. 대화문이나 독백에 초성체가 들어가면 글에서 싼티가 납니다.
장르 자체에 대한 감평보다는 소설의 기본기에 대한 감평이 되어버렸는데, 자잘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독이 됩니다. 다른 소설 많이 읽어보면서 많이 써 보십쇼. 건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