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webfiction/55622434?p=1

일단 그림 먼저 봐보십쇼(링크는 원본)


키야 소리 나올 정도로 잘 그리셨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면시는 새...아니 그런 분이 있다면 벽에 머리 박고 빨리 반성하세요.)


이걸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무상으로 받았다는 것에 일러레님의 호의에 백번 감사하다 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돈...은 아직 안되지만, 이렇게나마 리뷰라도 작성하는 편이 최소한의 양심이라 생각해 글을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림에 대해 리뷰를 하자면,


먼저 제가 일러레님께 부탁드린 주요 포인트는

'연한 청발, 노란 눈, 육욕을 자극하는 몸매와 그걸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수녀복' 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엔 어떻습니까?


정말 완벽하게 구현되지 않았습니까?

(반박 안받음)


당장 박수를 치도록 합시다. 제게는 정말 완벽한 그림입니다.


아마 연습중이시니 그림실력이 발전하면 분명 더 잘 그리시리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제 개선사항을 리뷰니만큼 쪼오오금은 적어야 하니 적어보겠습니다.


 별 건 없고 그냥 표지 크기에 관한 겁니다. 

 이곳에 상주하는 작가들은 노벨피아가 많고 특히 표지는 더더욱 노벨피아에서 신청하는 비율이 압도적이니만큼 그곳의 지정 크기를 맞춰 작업하시는 편이 피차 더 편하리라 사료됩니다.

( 노벨피아 특 : 400×600 표지로 씀.)



그것 빼면 없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글과 그림은 서로 떼 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글의 묘사가 충실할수록 눈앞에서 존재하는 등장인물을 보고 싶고,

그림의 구현력이 뛰어날수록 그들이 앞으로 무엇을 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일러레님의 그림은 제 소설에 한층 더 생동감을 부여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소설, 그리고 꼭 소설이 아니더라도 머리속에만 떠도는 상상력을 소설 작가와는 다른 방식ㅡ그림ㅡ으로 마음껏 발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