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댓글이지만 몇 글자 남겨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입니다. 저 역시 아직 남의 글을 보고 평가할 만큼 뛰어나진 않기에..
가볍게 보고 남겼습니다.

1. 1화에서 주인공의 목적성이 잘 안 보입니다. 주인공이 마법소녀가 된 건 알았지만, 그래서 이 주인공은 무엇을 목표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까? 하는 느낌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성을 부여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1화에서 기대감 또한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남자 중에서 유일하게 마법소녀가 된 것은 인상적인 포인트지만, TS물이 아닌 좀 넓은 범주에서의 기대감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이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지 기대되게 하는 요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노벨피아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은) 라노벨맛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무난한 작품
일상물이라는 느낌이 강함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필체를 사용했기에 거부감도 없고 무난한 일상물이구나라는 느낌임
일상물들은 흔히 주인공의 목적성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을 대신해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편임. 아니면 개그 요소를 많이 사용하던가

만약 일상물이 아니라면 이 작품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간접적인 암시라도 필요할 것 같음

전체적으로 사건이나 스토리가 아닌 설명위주로 구성되어 있음
작가 스스로 설명을 구분하는 것이 좋음. 지금 당장 필요하거나 해당 캐릭터의 특징이 아닌 설명은 전부 나중으로 미뤄두셈

1~5화는 흥미나 재미를 유발시켜서 독자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내 글 읽어줘! 가지마! 라고 애원하는 부분이나 다름 없음

그렇다보니 독자가 이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수정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 보임

필력이 준수해서 초반을 잘 넘기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