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나만 물어볼게요. 10화 동안 주인공이 뭘 했습니까? 자신의 목표가 뭔지 정하지도 않았고, 그걸 위해 뭘 어떻게 할지도 하나도 모르며, 심지어 주인공에게 어떤 위험이 있는지도 제대로 안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라고 해봤자 영양가 없는 대화하고 주인공의 몸 상태가 전부인 것 같네요. 중간에 뜬금포로 용사가 혐성인거 알려줄려고 한 화를 통째로 낭비한 것도 이해가 안가요.
 한 마디로 스토리가 진행도 안되고 있을 뿐더러 갈피도 못 잡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목표가 없다보니 뭐가 나와도 자꾸 곁가지 느낌만 주는거군요 스토리를 전반적으로 수정해보겠습니다..

좀 더 고민해본다음 많은걸 쳐내볼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태그 확실하게 정하기
'남녀역전' 태그가 애매할 정도로 소설에서 남녀역전 상황이 드러나지 않더라구. '약피폐'도 마찬가지야. 소설의 방향을 가리켜주는 나침반, 태그를 고민해보자!
-쥔공 중심으로 소설을 진행하기
중요한건 쥔공이지 의사의 처방이나 역사책의 내용이 아냐. 즉 독자들이 쥔공에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어야 해. 최대한 주인공의 생각,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어보자! 점순이 감자 나오는 <동백꽃>, 순애 소설들의 아버지, <별>(알퐁스 도데)를 추천할게!
-전여친 찾기
암튼 전여친이 최종보스라는 거지? 그러면 쥔공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바로 전여친이라는 거네! 전여친을 직-간접적으로 등장시켜주자. 무난하게 아카데미 가던지, 무도회에서 만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