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큰 줄기를 구성하는데...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 생각하시면, 나는 그 에피소드에서 뭘 말하고 싶은지를 한 문장으로 압축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작은 이야기들과 주요 대사까지 세세하게 짜는 편입니다. 그런데 글을 쓰다 보면 쓰지 않거나, 추가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네요.

솔직하게 말하면 시작과 끝을 정해둔 다음에 인물들 밀어넣고 이리저리 굴리니까 알아서 급발진하고 몬가몬가를 함

사람 마다 다르다가 답이지
진짜 갈피 못 잡고 막 튀는데 수습도 못하면 차라리 정하고 가는 게 낫고

정해놔도 매번 드리프트로 재치있게 훨씬 나은 결과물 내면 대충 방향만 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