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공작소도 읽었음

작법서는 2순위라고 생각함. 잘나가는 웹소설 읽고 공부하는 게 작법서 읽는 것보다 효율이 좋을 수밖에 없음. 기존 작법서는 시나리오, 소설 등에 맞춘 내용이 대다수고 웹소설은 그 형식의 특성 때문에 기존 작법과는 다른 부분이 상당수 존재함. 또한 시나리오 쪽은 웹소설에 비하면 단편에 속한다는 것도 문제. 장편과 단편은 다룰 수 있는 주제부터 연출까지 아주 많은 것이 다름.

개인적으로 작법서가 필요했던 순간은, 내가 부족한 점이 뭔지 알겠는데 다른 웹소설 안에서 그걸 찾을 수 없을 때였음. 그러니 그 '뭔가 부족한' 게 뭔지 잘 생각해 보셈. 막연히 웹소설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감상이면 웹소설을 읽는 게 훨씬 도움이 될 거임.

비문이 자꾸 생기는거면 편집자가 낸 책 보면 도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