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채널

붕괴3rd 게임을 어느정도 플레이해온 유저들은 지금까지 심연의 명칭에 대해 잘 알고있을거야. 

먼저 양자특이점 , 디랙의 바다 , 이번에 종급심연이 나오면서 생긴 초끈공간까지 이 명칭에 대해 알고있는 키붕이도 있을거고

이 명칭이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는 키붕이들도 있을거야. 


이번에는 이 붕괴 심연의 명칭이 과연 어디서 따왔는지 그리고 과연 이 명칭의 정의가 무엇인지 쉽고 간략하게 알아보자 !


앞서 위 심연의 명칭을 설명하기전 우리는 물리학의 기초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아주 간략하게 설명할게


B.C 300년 경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본 철학은 '세상은 불,공기,물,흙 4원소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온,냉,건,습의 속성과 고유의 소속된 장소가 있다고 가정했어 때문에 무거운 물,흙은 땅으로 가벼운 불과 공기는 하늘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며 여기에 천체의 영원한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완전하지만 보이지 않는 제5원소의 에테르가 있다고 하여 날이 밝고 해가 지고 별이 뜨는 현상들의 결과가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운동. 즉, 자연현상의 법칙이라고 규정했어. 그리고 이 가설과 실제 운동은 서로 일치했고 그당시 실험적으로 이를 뒤집을만한 방법이 없었기에 모두가 믿어왔고 이후 2000년이란 시간동안 종교와 함께 진리로 받아들여져 왔어 


그러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과학자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피사의 사탑 실험'을 시작으로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이 달라지기 시작했어. 그 이전까지의 철학자들은 머릿속 추론만을 통해 보편적인 처계를 구상했다면, 갈릴레이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 실제 사탑에 올라 실험과 관찰을 통해 수학적 법칙을 만들어갔지. ( 갈릴레이의 낙체 법칙 : 갈릴레이 이전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운동론에서는 정지상태에서 동시에 떨어트린 두 물체의 경우,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빨리 낙하한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실제로 갈릴레이가 무거운 공과 가벼운 공을 동시에 낙하시켜서 두 공이 바닥에 동시에 떨어지는 것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공기 중에서 쇠공과 깃털을 동시에 떨어뜨리면 쇠공이 먼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갈릴레이의 낙체법칙은 공기 저항이 없는 진공 중에서 같은 높이에서 가만히 놓아서 동시에 떨어뜨린 물체는 동시에 도착한다고 제한적으로 서술된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나지않아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중력을 알아낸 영국의 아이작 뉴턴이 모든 이론물리학의 기초인 관성의법칙, 힘과 가속도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을 밝혀내었고 이후 물리학자들은 200년간 수많은 실험들과 수많은 발견들을 통해 세상을 설명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완성해 나갔음. 이로써 현대의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편적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인 고전물리학이 완성된거지

고전 물리학에 의하면 에너지와 모든 운동은 연속성을 가지고있어

예를 들어 3차원 공간안에 공을 두고 힘을 이용하여 1-5의 방향으로 굴리게 되면 공은 1과 5사이의 무한한 좌표를 거쳐 5에 도달하게 되지 즉, 우리는 이 공의 현재 위치, 운동량을 알면 앞으로 어느시간에 어느 위치에 공이 도달하게 될지 예측할수가있게 된거야 

마치 우리가 출발전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도착시간이 표시되는것처럼 말이야 이렇게 고전 물리학은 천체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제2의 산업혁명을 촉발시키고 그 당시 물리학자들이 자연법칙에 대한 설명을 종교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인간의 지성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만든거야 하지만 절대적이라 믿었던 고전물리학은 이전까지 신의 영접이라 여길정도였던 빛에 대한 연구를 보다 발전된 실험을 통해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버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