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 건이 오해살만한 일이라는건 인지했음.

1. 편하게 클리어 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숙제를 뺸다는 개념이지 좆목을 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음. 
 - 하브부터 상아탑까지라는 긴 기간에 대해 얘기하는건 무리가 있음.
   하브의 경우 일정 기간 이후는 아예 모집하지 않았음. 당시에도 반복적으로 참여했던 인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마찬가지로 사적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챈에서 아는척을 한다던가 하는 일은 일절 하지 않았음. 
 - 또, 내가 팠던 하칸 예약팟은 수요일, 금요일 두개였었음. 수요일 공대에도 반복적으로 신청한 인원이 있었으나 상아탑 출시 이후 수요일 파티는 없애버렸음. 증명할 순 없겠지만 없앨때 누구의 동의도 구하지 않았고 내가 그만 가고 싶어서 만들지 않았음. 수요일 파티도 지금까지 유지했다면 더 할 말이 없겠으나 이는 좆목할 의도가 없었음을 어느 정도는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 만약 진짜 좆목할 의도였으면 어떤식으로든 비벼서 트라이때부터 같이 갔을거임.
 - 스펙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음을 알아줬으면 함. 이부분은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데, 양일중 한 파티는 원래 학원팟부터 시작했던걸로 기억함. 공팟 기준에 한참 못미치는 챈럼들 신청와도 다 데려갔었음. 지금이야 고스펙이지 당시만해도 최소컷에 해당하는 인원들도 많이 왔던걸로 기억함. 
 하브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다음주에도 예약팟 또 파겠다'는 말을 했고, 신청하는 사람도 신청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음. 관성적으로 차주 예약팟은 해당 파티 종료시점에 항상 만들었던거고, 해당 시간에 맞는 인원이 오다보니 지속적으로 동일 인원이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함.

2.  항상 챈에 모집글을 올리는 방법을 통해 파티원을 구인해왔고, 누가 신청을 하든 말든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음. 반복해서 이야기하지만 챈에서 아는척을 한다거나, 챈 모집글 이외의 연락 방법은 일절 취하지 않았음,
혹여나 반복적으로 오던 사람이 빠졌다고 해서, 그 자리에 누군가 들어왔을때 불편함을 느끼는 일도, 배척하는 일도 없었음. 이건 위 인원을 제외한, 일시적으로 파티에 참여했던 챈럼에게 물어봐도 좋음.

여기까지가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3. 마지막으로, 늦은 시간까지 이런일로 신경쓰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해당 건이 분명히 오해 살만한 부분이라는건 인지하고있으며, 이로 인한 처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겠습니다.

추가로 본 건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예약팟 또 파겠다'라는 말을 한 것이 이 일을 더 크게 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대장 본인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게 주지의 사실이라고 생각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