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현대미술에 대한 여론이 워낙 부정적이라서 다들 그림 욕하고 커플 편들어주느라 묻힌거지
커플의 행동도 충분히 몰상식한거 맞음. 참여미술이라 해도 그에 대한 확인을 직원한테 먼저 묻는게 당연한 상식이지...
나같아도 그냥 벽에 낙서한거라고 착각했을 것 같긴하지만 거기에 내가 손을 대도 되는지의 여부는 내가 판단할게 아니잖아
언뜻 보면 나도 오해했을거 같음 근데 기사 보면 전시품이라고 엄연히 표시가 되어있었다 했고
설령 진짜 낙서판이라 한들 아무나 붓 잡고 그려도되는건지 먼저 직원한테 확인하는게 먼저인게 상식이지
그림이 있다 -> 물감이 있다 -> 내맘대로 장난쳐도 되는구나 이 사고방식도 충분히 이상한거임
명백하게 저 사람이 잘못한거 맞고 지탄받을 일인데 사람들이 하도 현대미술 까는데에만 여론이 집중되다보니
이게 미술관 잘못이라고 되려 범인을 감싸주는 경지까지 가버린거
이거 그림 작가는 가해자(그림 그린 일반인)에겐 고소를 하지 않고 보험사 상대로 원상복구비용 요청함 근데 다들 알다싶이 보험사는 가해자를 상대로 돈을 청구하는게 일반적이라 일반인들에게 돈 받아낼 것 같음
물론 이때로 가면 사실상 대중들의 관심은 없고 가해자 보험사 피해자만 남겠지
그럼 이때는 어떻게 돌아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