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기사 레이어스 시작이 RPG게임에 빠진 CLAMP와 RPG게임을 만들려고 매의 눈을 부라리던 세가의 만남으로 탄생했으니......내 인생 애니. 레이어스 2기의 진영전과 반전 막장 드라마는 정말 지금 봐도 끝내주지. 미래소년 코난, 나디아를 제외한 내 인생작들의 대부분이 전부 저 레이어스 방영시기 전후의 작품들. 에스카플로네, MS08 소대, 기동전함 나데시코, 카우보이 비밥. 아, 참고로 에바는 내 인생작 아님, 엔드 극장판 보고 토했음. 트라우마로 신극장판도 안 봤음.
한국판은 어떻게 번안되었는진 모르겠는데, 일본 원판으론 '양보할 수 없는 소원(ゆずれない願い)' ㄹㅇ 명곡이었음 ㅇㅇ 그 뒤를 이은 게 3기 OP '빛과 그림자를 안은 채(光と影を抱きしめたまま)'가 진짜, 셀화가 극도로 발전하면 퀄리티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