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0
탈원전이니 충전 효율이니 뭐니 얘기가 나오는데 그 이전에 대한민국이 110V에서 220V 바꾸는데 32년 걸렸다. 그럼 도로는 얼마나 더 걸릴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라 덤으로 비용도 고려하면 존나 좋은 배터리 개발해서 탑재하고 무선이든 유선이든 주차장에서 충전하면서 돌아다니는 게 더 효율적이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용성은 글쎄올시다. 충전자체는 둘째치고 관리가 시망임. 도로도 차량 많이 다니는데는 금방 씹창나고, 도로 아래쪽에 상하수도나 배관들 죄다 묻어놔서 그런 관들 문제생기면 도로 뜯어서 관 고치고 다시 덮는식으로 복구함. 근데 그런 도로에 충전선을 깔아놓는다? 공사해서 도로 뜯어낼때마다 전선 끊기면서 충전기능 나가리되는데, 끊어진 충전선 복구가 쉬울것 같지도 않고 비용도 적잖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몇몇군데 시범적용만 하고 끝날듯. 관리문제하고 유지비용때문에 전면 적용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저기는 학교내라서 차량통행도 한정적이고, 도로 아래에 시설물도 별로 없음. 유지관리도 쉽고 도로에 문제있을때 보수도 쉬운 여건이라서 저걸 운영하기 좋은건데, 문제는 대부분의 도로가 유지관리가 개떡같고 도로 뜯어내야 하는 상황이 매우 잦아서 저 충전시스템을 유지하기가 상당히 곤란함. 그러니까 저 충전기술 문제가 아니라 도로문제 해결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거라 상황이 다르다는거임.
그냥 전기차는 닥치고 테슬라다. 테슬라 기술력이 타 회사 전기차 기술력보다 최소 10년은 앞서있다. 왜냐? 10년 먼저 개발하고 특허 뿌림. 그 특허 가지고 내연기관회사들이 전기차 만들기 시작한거임. 물론 테슬라도 차 어떻게 만들지 몰라서 벤츠 부품 가져가고 그랬지만 전기차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압도적 넘사벽이자 지금도 기술력이 쉽게 좁혀지지 않음. 단점은 양산 시작한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차를 어떻게 만드는지 이해를 못해서 품질 이 여전히 압도적 최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