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표 보니까 싱가포르 제외하면 다 서방이잖아 우리나라는 빵을 간식으로 먹는 반면 제네들은 주식임 상식적으로 주식과 간식과 가격이 같냐고… 애초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등에서 주식으로 사용해온 빵은 딱딱함과 저장성이 강조되며, 간식용 빵과 달리 주식용 빵은 별다른 맛이 없는게 태반임
설탕이나 버터, 계란 등을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시중 빵을 기피한다면 어느 정도 인정한다만, 그렇다고 해도 그런 게 들어가지 않은 빵들은 찾아볼 수 있음.
단순 구글 검색으로는, 식이섬유랑 단백질도 같은 양 기준으로 대체로 쌀보다 밀가루에 더 많고,
정제된 탄수화물 때문이라면, GI 지수를 봐도 밀이나 쌀이나 둘 다 높고 이는 흡수 직빵인 건 밥도 마찬가지라는 거임.
만약, GI 지수가 낮은 현미밥을 예로 들겠다면, 빵에도 GI 지수가 낮은 호밀빵이 있음.
밥은 기피 안 하고 빵을 기피하는 게 좋은 경우는, 알레르기 정도 제외하고는 모르겠음. 근데 이건 반대로 쌀에 알레르기 있으면 쌀을 기피하고 빵을 먹어야 함.
내가 아는 선에서 몸관리하는 이유는 대부분
체중 감량, 당뇨와 혈당 조절, 고혈압, 근성장 정도의 목적으로 한정되는데, (알레르기나 소화 불량을 유발하는 물질 피하는 걸 몸관리한다고 상정하진 않았음.)
여기 각각에서 빵을 기피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유제품이나 설탕, 계란 때문이 아니라 GI 높다거나 포만감이 적다는 게 주된 이유임.
밥이든 빵이든 토핑 올라가는 거 제외하고, 탄단지 비율을 봐도 빵이나 밥이랑 대동소이하고, GI 지수도 밀이나 쌀 종류에 따라 조절이 가능함. 그리고 수분 함량도 요리 방식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거고.
그렇기에 맛이나 다른 음식과의 궁합은 몰라도,
몸 관리 측면에 있어서 영양학적으로 빵이나 밥이나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함.
2) 허나, 몸 관리를 위해서 밀가루와 탄산이 기피 1순위라는 말 또한 널리 퍼져있으나 논리적으로는 잘못되었다는 것에 동의함. 저 말은 대중들(특히 우리나라의 대중들) 사이에서 퍼져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과거 혼분식 장려가 끝나고 웰빙 열풍이 불면서 퍼졌을 것이라 사료되고, 굳이 정제당이 아니라 밀가루와 탄산이라고 말한 이유는 첫째, 쌀이 주식인 국가이기에 쌀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둘째, 우리나라에서 밀가루는 대개 주식용보다는 기호식품, 간식류로 취급되어왔기 때문이며, 셋째, 당분이 빠진 탄산음료가 대중들에게 보급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현재도 비교적 마이너하기 때문이라고 사료됨.
? 운동하는 사람들 기피대상 1순위가 탄산 빵이아니라 체중감량하는 사람들 기준 아닌가?? 운동하는 사람들은 해당 칼로리만 채우면 뭘 먹어도 상관없다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피하는 이유는 밀가루 음식이 조미료랑 이외에 다른게 많이 들어가서 중독성이 심해서 권장칼로리를 먹기가 힘들어서 기피하는건데
주식이 빵인애들은 자급률 높긴 하지
근데 저 그래프에 서울 다음인 제네바 파리 이런애들 보면 빵값이랑 밀 자급률이 무조건 반비례하는건 아님. 프랑스는 밀 많이 기르는데 파리 물가가 그냥 높아서 저런거거든.
서울은 안그래도 수입인데 중간이익 많이떼가고 이것저것 중첩돼서 높게 나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