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감전 / 콩콩이 소환 / 정복자 / 기민한 발놀림 / 착취의 손아귀 / 여진 / 생명의 샘 / 도벽

난폭 / 폭풍의 결집 / 사냥꾼 - 흡혈 / 승전보 / 약점 / 챔피언

근성 / 사전 준비 / 사냥꾼 - 거인 / 재생의 바람 / 충성 / 정령 주술사

개척자 / 지휘자 / 사냥꾼 - 비범함 / 달콤함 / 집단 사냥 / 마나 순환 팔찌


오늘 알아볼 것은 주요 룬.


감전 : 『폭발적인 피해』

3초 동안 적 챔피언에게 강화된 평타/스킬 3회 적중 시, 추가 적응형 피해 - 30 ~ 184 (+0.4 추가 공격력) (+0.25 주문력), 재사용 대기시간 25초.

추천 챔피언 : 그라가스, 리 신, 말파이트, 바이, 세라핀 (미드), 신 짜오, 아리, 아우렐리온 솔, 아칼리, 오공, 오리아나, 자르반 4세, 제드, 케넨, 트위스티드 페이트, 피즈

주로 스킬형 딜러가 많이 선택한다. 대부분의 정글러가 선택하게 되는 주요 룬. AP 누커나 암살자도 간혹 사용하나 그렇게까지 좋다고 할 수 없다.

콩콩이 소환 : 『견제, 보호』 

아군에게 스킬 사용 시,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움 - 20 ~ 120 (+0.4 추가 공격력) (+0.2 주문력)

적에게 기본 공격, 스킬 사용 시, 적에게 피해를 입힘 - 보호막 수치의 절반

추천 챔피언 : 럭스, 룰루, 미스 포츈 (서포터), 세라핀 (서포터), 소나, 소라카, 아리, 애니, 애쉬 (서포터), 잔나, 직스, 코르키, 티모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견제 스킬이 많음과 동시에 아군을 보호할 능력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 선택하며, 대다수가 미드 혹은 서포터이다. 오직 티모만이 탑 라이너로서 콩콩이를 사용하는데, 까닭은 빠른 이동속도로 콩콩이를 더 빠르게 날리고 받기 때문. 또한 R - 유독성 함정이 사실상 준 글로벌인 것도 한몫한다.

정복자 : 『중첩되는 피해』 

적에게 개별 공격 혹은 스킬 적중 시마다 1 중첩 (최대 5 중첩) 획득 - 중첩 하나당 적응형 능력치 4 ~ 12, 최대 중첩 시 10%의 추가 적응형 피해. 중첩은 6초까지 지속되며 추가적인 공격 적중, 혹은 도트 대미지 스킬로 지속 피해로 초기화.

추천 챔피언 : 가렌, 그레이브즈, 다리우스, 드레이븐, 리 신, 마스터 이, 바이, 쉬바나, 신 짜오, 아칼리, 야스오, 오공 (라이너), 올라프, 이즈리얼, 자르반 4세 (라이너), 잭스, 제드 (탑), 카밀, 카이사, 케넨, 트린다미어, 피오라

대부분의 챔피언에게 적절하게 좋으며, 기본 공격이 빠른 챔피언의 경우 스킬과 섞어 순식간에 5스택을 달성하기도 한다.

기민한 발놀림 : 『이동, 회복』 

이동, 공격, 스킬 사용 시 충전. 100 중첩 상태로 공격 시 체력이 회복되며 이동 속도 증가 - 회복량 15 ~ 85 (+ 0.3 추가 공격력) (+0.3 주문력) , 이동 속도 1초간 20% 증가. 원거리 챔피언의 회복량은 5 ~ 28 (+0.09 추가 공격력) (+0.09 주문력)

추천 챔피언 : 드레이븐, 미스 포츈, 바루스, 베인, 신지드, 애쉬, 이즈리얼, 진, 징크스, 카이사, 코르키, 트리스타나, 트린다미어, 트위스티드 페이트, 티모 (기본 공격 빌드)

히트 앤 런 방식의 딜교환을 원하는 챔피언, 동시에 원거리 딜러의 핵심 룬이기도 하다. 치명적 속도와 집중 공격 모두 와일드 리프트에 상륙치 않게 되면서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가 선택하게 되었다. 이외에, 트린다미어나 정말 간혹 문도 박사 등이 선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많지는 않다.

착취의 손아귀 : 『내구성, 회복』 

매 4초마다 활성화. 다음 기본 공격 혹은 강화된 기본 공격 시, 최대 체력 5 증가, 최대 체력의 2% 회복, 최대 체력의 4% 마법 피해를 준다. 원거리 챔피언의 경우, 최대 체력 3 증가, 최대 체력의 1.2% 회복, 최대 체력의 2.4% 마법 피해를 준다.

추천 챔피언 : 가렌, 나서스, 말파이트 (탱 빌드), 문도 박사, 신지드, 아무무, 직스, 트린다미어, 티모

컴퓨터 롤 서버와 완벽히 똑같은 구성이니 여기서 당연히 효율이 뽑힐 이유가 없다. 위의 추천 챔피언도 다른 마땅한 룬이 없어 기용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착취 모션만 나오고 뜯기지 않는 버그가 있는 듯 하다.

여진 : 『제어, 공격』 

적 챔피언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면 방어력, 마법 저항력이 증가하고, 약 1초 후 주변에 마법 피해 -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 각각 2.5초간 35 (+ 0.6 방어력 / 마법 저항력), 마법 피해 : 12~110 (+ 0.03 추가 체력)

추천 챔피언 : 그라가스, 말파이트 (서포터), 브라움, 블리츠크랭크, 알리스타, 자르반 4세, 직스

탱커 서포터만이 간다. 아직 탱커 서포터는 와일드 리프트에서 단 셋 뿐이고 이마저도 블리츠크랭크는 저티어에서 감전을 드는 비율이 높다. 또한, 생명의 샘이라는 대체재도 있어 그리 자주 쓰이지 않는다.

생명의 샘 : 『아군 회복』 

적 챔피언의 이동을 방해하면 4초간 표식이 남으며, 그 표식을 아군이 공격 시 2초간 표식을 부여한 챔피언의 최대 체력의 3%를 회복.

추천 챔피언 : 브라움, 블리츠크랭크, 신지드, 알리스타, 애니 (서포터)

일반 스킬에 CC기가 없다면 아무래도 채용이 힘들다. 그래도 위 챔피언 중 애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이 룬이다.

도벽 : 『무작위 효과』 

25초마다 활성화. 적에게 스킬 적중 후 기본 공격/강화된 기본 공격 시 무작위 아이템 사용 효과 중 하나를 획득. 획득한 효과는 즉시 사용되며, 효과 획득 즉시 25초의 쿨타임이 다시 돌아감.

획득할 수 있는 효과 : 스태틱의 단검, 몰락한 왕의 검, 고속 연사포, 요우무의 유령검, 드락사르의 황혼검, 리치베인, 마법공학 총검, 얼어붙은 건틀릿 등 (아이템 자체의 특수한 사용 효과라면 대부분.)

추천 챔피언 : 나서스, 잭스 (탑), 트린다미어, 티모

일명 '평캔'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생각해 볼 만하다. 대부분의 챔피언에게 버려지지만 나서스와 티모의 경우 매우 요긴하게 써먹을 만하며, 초반부터 아이템 효과를 땡겨 온다는 점에서 위의 네 챔피언의 공통점인 '약한 초반'을 보강해 준다. 후반에도 아이템 하나를 남들보다 더 쓰는 격이므로 손해볼 것은 없다.



가장 범용성이 높은 룬은 정복자, 감전이라고 본다. 그리고 가장 의미가 없는 룬으로 착취의 손아귀를 뽑겠다. 앞서 말한 두 룬은 보조 룬과의 시너지도 뛰어나고 초반부터 후반까지 레벨 비례로 추가 피해를 주며 발동 조건도 간단하다. 또한 라이엇은 모바일 조작성이 좋은 챔피언만을 이식했기 때문에 사용도 간편하고. 그래서 대부분의 암살자와 딜러는 물론 탱커도 감전을 들며, 이즈리얼 등의 원거리 딜러는 정복자가 원거리 챔피언 대상으로도 패널티가 없다는 점에 기인해 채택하기도 한다. 반면 착취의 손아귀는 너무 미미한 효과에다가 진행 페이스가 빠른 모바일 MOBA에서는 다소 밋밋한 체력 영구 증가, 게다가 쿨타임은 4초로 게임 진행 시간에 비해 터무니없이 길다. 그렇다고 생존성을 보장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당장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처형인의 대검, 망각의 구 등으로도 이 룬의 효과를 꽝으로 만들 수 있다. 대체적으로 주요 룬의 밸런스는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이를 하루빨리 라이엇이 인지하고 변경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