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에서는 주인공 하현일의 감정선을 건드려봄.
하현일은 남채경의 사망을 자기 탓으로 생각하고 있음. 그래서 남채경이 하고 싶었던 '로봇회사 세우기'에 그렇게 필사적이었던 거임.
그런데 현실에 부딪혀 파산위기에 처하고 마지막으로 투자해줄 수 있을 만한 곳도 파산해버리자 그게 결정타가 되어 진짜 끝났다고 생각함.
그리고 하현일에게는 3가지 목표가 있음.
1. 절대 피흘리지 말자 (올림픽대로 테러가 계기)
2. 샤카넬을 부흥시키자 (미나토구 화재가 계기, 가장 큰 목적)
3. 리와인더를 돕자 (다롄 대지진이 계기)
4화에서 여기서 가장 큰 목적이었던 2번이 작살남. 그래서 나머지도 덧없이 느껴져서 뛰쳐나감.
그런데 마지막에 3번마저 작살날 위험이 생기자 1번을 무시해버리고 감정에 이끌려 안드로이드를 습격하게 되는 거임.
아무튼 이번 화는 하현일의 감정선이 가장 중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