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FA컵 4라운드 상대인 촐리 FC.

촐리 FC는 현재 내셔널리그 노스(프로 바로 밑 단계인 내셔널리그의 하위 단계. 북부를 연고로하는 팀과 남부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나뉜다.)에 소속되어 있다. 그러니깐 6부리그인거임.


그래서 이 촐리 FC가 뭐가 그리 대단하냐...



촐리 FC에게 울버햄튼이 쳐발리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울버햄튼이랑 붙어본 게 1986년인데, 이때 울버햄튼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경기로 인해 촐리 FC는 논리그 시절 울버햄튼의 암흑기를 의미하는 팀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86년이면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인데 어케 알아 ㅅㅂ


그래도 팀 스피어스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다.


어쨌든, 1부리그로 화려하게 비상한 울버햄튼과, 아직도 6부에 처박혀 있는 촐리와의 리매치가 성사되면서 울버햄튼의 팬들은 1986년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팀 스피어스 왈 "킬먼이 이 경기 선발로 나서면 코멘터들이 풋살이랑 1986년 드립밖에 안 칠거 같다."


맥스 킬먼이 잉글랜드 풋살 국대 뛰다가 울버햄튼 온 거라 풋살 드립이 하나의 밈인가보다.


https://twitter.com/TimSpiers/status/1348716079732944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