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이라도 책을 돌아보고

책을 책장에서 꺼내고

읽게 되는 계기가 되고

유튜브에서 위대한 음악을 찾아듣고

인터넷에서 위대한 작품을 보고

한번이라도

게이들에게 위대함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을 한번이라도 돌아보게 했다면

이 채널의 의의는 다 한거 같음

어쩌면 지적 허영심 따위에 놀아나서 만들었을지도 모르지

다만 이제와서, 이 채널의 존재만으로도

시간의 시험을 이겨낸 위대함들을 다시 상기시킬 기회를 제공한다면

채널의 목적은 다한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