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책은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을 다루는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의 개구리다 

각설하고 즐거리부터 빠르게 설명한다

1:즐거리

1970년대부터 200년대까지 30년동안 “한 가정에 한 자녀만 있게 하라”라는  중국 공산당에 정책으로 인하여 자식을 가진다는 인간의 욕구를 없애는 공산당에 의해 고통스런 삶을 살아온 이들의 일대기이다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부터 4장까지는 단순히 주인공이 일본인 스승님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계획생육의 중심에 있는 고모의 일대기를 다루는 내용으로 국공내전부터 문혁 그리고 문호개방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의 고모가 살아온 인생과 함께 중국의 현대 역사를 바라보고 있다

5부에서는 이야기의 전개가 극으로 바뀌며 허구와 현실이 합해진 극의 내용속에서 고모와 가족들의 과거가 더 잘 드러난다


2:등장인물

주인공의 고모

유명 산파로 17세때 10000명의 아이를 태어나게 한 실력있는 산부인과 의사이나 하필 남자친구가 중국 국민당 소속이라 인생이 어려워진다

자신이 국민당의 간첩이라는 오해를 풀기 위하여 공산당의 계획생육 정책에 더 적극적으로 따르게되나

그 과정중에서 주인공의 자식을 죽이게되고 결국 정신이 망가져버린다

주인공

고모의 조카로 고모가 지어준 별명은 올챙이이다

(태아일때 다리가 먼저 나와서)

결혼을 하고 첫째 아이를 가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 아이를 가지나 결국 고모가 낙태시키고 얼마후 고모의 조수와 재혼하나 그녀는 아이를 가지지못하여 남편 몰래 대리모를 이용하여 아이를 가진다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로 결혼사가 매우 험난하다


3:결론

중국의 계획생육 체제를 비판하는 소설로 어중간하게 끝나는 결말은 이 비극이 아직 중국에서 되풀이 되고 있다는 의미로 느껴지나 지금 중국도 저때와 크게 차이점이 없어서 더 크게 와닿는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산아제한 정책을 생각케 하는데 이 부분은 꽤나 슬프게 느껴졌다

국가의 중요 이념앞에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중국공산당에게 이 글을 바치며 중국 소설 5부작을 마무리한다

다음 시간에는 토마스 만의 베네치아에서 죽다로 돌아오겠다(권터 그리스의 넙치를 하려 했으나 내용과 분량의 방대함으로 베네치아에서 죽다,기만,곤충 극장,새로운 인생 ,하얀 성  순으로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니 참고 부탁한다)

완장에게 축복을